▲미국 캘리포니아의 모나크 트랙터가 첫 자율 전기 트랙터를 웬테 포도밭에 배치했다.(사진=모나크 트랙터)
미국 캘리포니아의 전기 트랙터 회사 모나크 트랙터가 6100만달러(약 72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 라운드를 마감했다고 ‘더로봇리포트’가 17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로써 이 회사의 창업 이래 총 투자금은 8100만달러(약 957억원)로 늘어났다. 모나크는 올해 지구의 날(4월 22일)에 전기로 움직이는 자사 최초의 소형자율트랙터를 출시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 12월 이름을 알리기 시작할 당시 애그테크(Agtech) 시장을 혁신했던 깊고 다양한 경영진 리더십 팀을 그대로 보유하고 있다.
모나크 트랙터는 농장에서 특정 작업을 자동화하는 데 도움이 되는 단일 목적 자율기계를 추구하는 경쟁사 솔루션과의 차별화 영향력으로 전 세계 중소 농업인 모두에게 즉시 친숙해졌다.
모나크의 주요 혁신은 70마력급 트랙터에 완전한 전기 자율플랫폼을 제공하는 것이다. 모나크 MK-V는 즉시 작업에 투입할 수 있으며, 농부들의 헛간 안에 있는 기존의 모든 기구들을 활용할 수 있다.
프라빈 펜멧사 모나크 트랙터 공동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는 “과일과 채소 재배 농가는 전기화 및 자동화 움직임에서 오랫동안 무시돼 왔으며, 이것이 그들을 염두에 둔 모나크 플랫폼이 만들어진 이유다. 우리는 계속 증가하는 노동력 문제, 지속 가능성 우려, 농부들이 직면하는 식품 추적성 및 정밀 조사 문제에 따른 모나크 트랙터만의 독특한 해결책 제시에 따른 커다란 수요를 경험했다”고 밝혔다.
▲모나크 자율전기트랙터와 함께 한 4명의 창업자.(사진=모나크트랙터)
4명의 모나크 공동 창업자들은 다양하고 검증된 경험을 가지고 있다. 펜멧사는 20년 운송 경험을 갖고 있다. 칼로 몬다비 최고 농업 책임자는 4세대 째 이어온 포도농장 농부다. 마크 슈웨이저 사장은 테슬라 기가팩토리와 테슬라 최초 출시 전기차를 만들었다. 자카리 오모훈드로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수백 개가 긴밀하게 통합된 전기기계시스템을 통합한 완전한 시스템 설계 관점을 제공하며 이전에 볼 수 없었던 트랙터를 개발했다.
헨드릭 반 애스브로엑 애스타노르 벤처스 파트너는 “모나크는 거의 틀림없이 지구상에서 가장 중요한 운송수단인 트랙터를 변화시키고 있다. 트랙터는 자동차보다 14배 더 많은 이산화탄소를 내뿜으며, 우리가 자동차 산업에서 보았던 것과 같은 디지털 혁신의 물결을 보여주지 못했다. 모나크의 트랙터는 저렴하고 깨끗하고 자율적인 솔루션 제공을 넘어 지속 가능하고 효율적인 미래 농장을 가능케 하는 상세한 농장 데이터를 포착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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