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이사장 문대림,)는 지난 1일 자율주행 전문 유수 스타트업인 ㈜라이드플럭스를 비롯한 10개사와 ‘제주혁신도시 스마트모빌리티 리빙랩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자율주행 셔틀 등 첨단이동수단의 도입 및 혁신도시 교통 편의성 증대를 위한 공공과 민간의 협력을 주내용으로 하며, 코로나19 심각 상황에 따라 서면협약으로 진행됐다.
국토교통부의 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제주혁신도시 스마트모빌리티 리빙랩 조성사업은 국비 약 43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며, 제주특별자치도와 JDC 간 업무위탁에 따라 JDC가 주관기관으로서 사업을 실행 중이다.
지난 7월 JDC의 공모절차를 통해 5개 세부사업, 총 10개 기업 및 기관이 수행사로 선정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라이드플럭스는 혁신도시에서 국내 최초로 자유 노선 자율주행 서비스를 제공하며, ㈜네이처모빌리티-제주전기차서비스 컨소시엄은 혁신도시 인근 관광자원을 연계한 스마트 관광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시티랩스-㈜이브이패스-㈜엠비아이 컨소시엄은 스마트시티챌린지 사업과 연계한 ‘스마트허브’를 구축·운영하고, KAIST-LX-㈜이엠지 컨소시엄은 ‘공공 MaaS 관제센터’의 구축과 함께 교통 데이터 제공 서비스를 제공하며, ㈜제주스퀘어는 시민들과 함께하는 생활속의 실험실, ‘리빙랩’의 운영·관리 역할을 맡는다.
JDC는 이 사업을 통해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내 구축중인 EV랩(자율·전기차 연구개발공간)을 거점으로 기업, 공공기관 등과 협업해 미래 모빌리티 기술의 개발과 실증을 지원하고, 추가 국책사업을 유치할 계획임을 밝혔다.
문대림 JDC 이사장은 “이 사업을 통해 도내 유망기업들이 기술을 실증하고, 서귀포 시민들이 가장 먼저 미래모빌리티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JDC는 정부의 그린 뉴딜과 지역균형 뉴딜 정책을 적극 이행하며, 친환경 모빌리티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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