엡손 로봇, ‘세이프센스' 지원하는 GX-C 시리즈 발표

 

 

스카라(SCARA) 로봇 등 산업용 로봇 전문 기업 엡손 로봇(Epson Robots)이 ‘RC800A’ 컨트롤러와 ‘세이프센스(SafeSense)’ 기술을 지원하는 새로운 GX-C 시리즈를 발표했다고 더로봇리포트가 보도했다.

 

캘리포니아주 로스 앨러미토스(Los Alamitos)에 본사를 둔 이 회사는 GX4C, GX8C, GX10C, GX20C 로봇이 컴팩트한 공간에서 고성능과 유연성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릭 브룩셔(Rick Brookshire) ‘엡손 아메리카’ 로봇 디렉터는 "매우 복잡한 조립 작업도 처리하도록 설계된 새로운 GX-C 시리즈는 고성능, 직관적인 작동, 입증된 신뢰성을 결합함으로써 제조업체가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에서 효율성을 높이고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말했다.

 

엡손 로봇은 공통 PC 플랫폼을 기반으로 15만 대 이상의 스카라(SCARA) 및 6축 로봇을 판매했다고 밝혔다.

 

GX-C 시리즈는 생산성과 작업자 보호를 높이는 동시에 기계 설치 공간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양한 팔 구성을 제공한다. 부드러운 움직임과 빠른 정착 시간으로 작업 셀 처리량을 최적화하는 데 도움이 되는 자이로플러스(GYROPLUS) 진동 감소 기술도 탑재되어 있다.

 

엡손 로봇은 RC800A 로봇 컨트롤러가 런타임, 복구 및 오류 처리를 최적화하면서 산업용 안전 기능으로 성능을 발휘하도록 설계되었다고 밝혔다. 이전 모델에 비해 전력 및 에너지 절약을 강화하고 안전 등급 속도와 위치 모니터링을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적절한 위험 평가와 결합하면 이 첨단 기술은 안전 울타리 없이도 인간과 로봇 간의 상호 작용을 가능하게 한다고 회사는 주장했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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