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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소매유통체인 테이센스, 심비 ‘탤리’ 로봇 도입

로봇신문사 2025. 4. 28. 15:32

 

 

 

▲심비 로보틱스의 탤리 로봇으로 테이센스 홈-팜-오토 매장 진열대에 있는 모든 제품의 재고 수준을 확인할 수 있다. (사진=심비 로보틱스)

 

미국 소매유통체인 테이센스(Theisen’s)가 심비로보틱스(Simbe Robotics)의 탤리(Tally) 로봇을 도입했다고 오토메이티드웨어하우스가 18일(현지시각) 보도했다.

 

테이센스는 ‘신의 선물’이란 뜻으로 미국 아이오와 주에 21개, 위스콘신 주에 3개의 매장을 보유한 지역 소매 체인이다. 본사는 아이오와주 두뷰크에 있다.

 

◆심비, 재고 조사에 AIㆍ로봇 공학 적용

 

심비로보틱스는 재고 추적 로봇 탤리(Tally)가 인공지능(AI)과 컴퓨터 비전을 사용해 매장 진열대를 지속적으로 스캔한다고 설명했다.

 

이 시스템은 품절 품목, 가격 오표기, 잘못 놓인 제품 감지와 동시에 종합적인 제품 데이터를 수집하고 테이센스의 직원들에게 신속한 조치를 할 수 있도록 한다.

 

심비는 자사의 기술이 매장 팀이 적절한 재고와 정확한 가격을 보장할 수 있는 통찰력을 제공함으로써 소매 운영과 고객 경험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주장했다. 탤리는 또한 온라인 주문 처리를 가속화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다.

 

고객대면(FOH·For ont-of-House) 소매 환경을 염두에 두고 설계된 탤리는 직관적이고 눈에 띄지 않게 운영된다. 심비는 자율이동로봇(AMR) 탤리가 선반을 스캔할 때 쇼핑객들이 놀라지 않게 하기 위해 미세한 소리를 낸다고 말했다.

 

이 로봇은 사람을 만나면 일시 멈추도록 프로그래밍돼 있어 고객들의 끊김없는 쇼핑 경험을 보장한다. 탤리는 고객의 쇼핑이 완료되면 돌아오거나 나중에 돌아온다.

 

◆탤리, 테이센스 팀이 고객 경험에 집중토록 지원

 

심비로보틱스는 이 시스템이 매장 팀의 책임을 간소화해 고객 지원 개선을 위한 시간을 확보함으로써 직원들의 업무를 더 쉽고 즐겁게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덧붙였다.

 

1927년부터 가족 소유로 운영되고 있는 테이센스 홈팜오토(Theisen's Home–Farm-Auto)는 아이오와주와 위스콘신주 전역에 24개의 지점을 보유하고 있다. 두뷰크에 본사를 둔 이 회사는 자신이 고향이라고 부르는 커뮤니티의 품질, 서비스, 지원에 전념하고 있다고 밝혔다.

 

스티브 젠슨 타이센스 최고거래 및 마케팅 책임자는 “우리는 소중한 고객에게 최고 품질의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탤리는 이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킬 수 있는 강력한 도구다. 탤리를 두뷰크, 다이어스빌, 제퍼슨 지점에 도입한 것은 매우 흥미로운 진전이다. 이 기술은 일상 업무를 더욱 효율적으로 만들어 팀이 가장 중요한 것, 즉 고객 관리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한다”고 말했다.

 

이재구 robot3@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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