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이코어가 현대자동차와 공동 개발한 ‘나노 모빌리티’
AI 로봇 모빌리티 전문기업 하이코어(공동 대표 박동현, 황민수)는 28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현대자동차그룹의 개발자 컨퍼런스 ‘Pleos 25’에 참가, 현대자동차그룹과 공동 개발한 ‘나노 모빌리티’를 최초 공개한다.
‘Pleos’는 현대차그룹이 새롭게 선보이는 소프트웨어 중심 브랜드로, 모든 움직임과 디바이스, 공간의 데이터를 연결해 새로운 이동 개념을 제시하는 비전을 담고 있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브랜드 공개와 함께, 소프트웨어 기반 차량 개발을 위한 핵심 기술, 오픈 플랫폼, SDK·API 등이 함께 소개될 예정이다.
하이코어는 현대차그룹이 마련한 파트너 전시 공간을 통해, 스마트시티 환경에서의 실제 운행을 위한 자율주행 기술, 관제 시스템, 통신 기술 등을 탑재한 나노 모빌리티를 선보인다. 나노 모빌리티는 단순한 이동수단을 넘어, 모두가 사용할 수 있는 통합 모빌리티 솔루션으로 효율적이고 편리한 이동을 제공하는 새로운 서비스 모델을 제안한다.
나노 모빌리티는 하이코어와 현대자동차 제네시스 퓨처디자인팀이 2023년부터 협업을 통해 컨셉과 디자인을 공동 개발한 결과물이다. 이번 ‘Pleos 25’를 통해 해당 콘셉트와 기술을 대중에게 처음으로 선보이며, 스마트시티 구현과 향후 현대자동차의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가는 계기를 마련했다.
하이코어는 2020년부터 현대차와 기술 협업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동약자를 위한 차세대 모빌리티 솔루션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양사는 차세대 모빌리티의 주행 성능 고도화 및 안전성 강화를 위한 기술 공동 개발을 시작으로, 자율주행 기술, IoT 기반 관제 시스템, 사용자 중심의 플랫폼 개발 등 협업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장해왔다.
또한 하이코어는 독자 기술을 바탕으로 AI 자율주행 퍼스널 모빌리티를 선보이며 새로운 이동 방식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 해당 기술은 2025년 MWC와 서울 AI 페스타를 통해 글로벌 및 국내 시장에 소개되었으며, 올해 9월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확장 구간에도 도입이 예정되어 있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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