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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코르부스 로보틱스 자율드론에 하니웰 스위프트 디코더 통합

로봇신문사 2025. 3. 18. 14:55

 

 

 

▲하니웰의 ‘스위프트 디코더’ 소프트웨어는 이제 창고 재고 관리를 위해 코르부스 로보틱스의 자율 드론과 통합됐다. (사진=하니웰)

 

미국 코르부스 로보틱스의 재고 확인용 자율 비행 무인항공기(드론)에 하니웰의 바코드 해석(디코딩) 소프트웨어(SW)인 ‘스위프트 디코더’가 들어간다고 로보틱스247이 15일(현지시각) 보도했다.

 

하니웰과 코르부스는 발표를 통해 이 SW와 드론의 조합이 창고와 물류센터 내에서 사용돼 소매업체, 유통업체 및 제조업체가 물품 상자 및 팔레트 수준에서 빠르게 변화하는 재고를 더 빠르고 정확하게 추적하는 프로세스를 수행할 수 있다고 밝혔다.

 

◆스위프트 디코더 및 자율 재고 관리 시스템

 

재키 우 코르부스 로보틱스 최고경영자(CEO)는 “오랜 창고 부문 전문성과 복잡하고 빠르게 움직이는 물류센터 환경에서도 데이터를 효율적이고 안정적으로 수집할 수 있는 SW 능력 때문에 우리의 최첨단 드론에 하니웰의 스위프트 디코더 SW를 선택했다. 하니웰 SW와 우리 고유의 상자 수 계산 인공지능(AI) 기술을 함께 사용하면 한 번에 한 위치에서 많은 상자를 빠르게 디코딩할 수 있다. 두 회사는 함께 창고와 유통 센터가 재고를 더 잘 관리하고 운영 비용을 줄이며 공급망 전체에서 상품의 전반적인 흐름을 간소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스위프트 디코더 SW가 장착된 코르부스 원 자율 재고 관리 시스템(Corvus One Autonomous Inventory Management System)은 물류센터를 전체에 걸쳐 재고 감사를 수행할 수 있다.

 

두 회사는 이 시스템이 종종 매우 높은 선반, 도달하기 어려운 랙 또는 제품, 그리고 전통적인 스캐닝을 어렵게 만들 수 있는 저조도 조건이 있는 광대한 창고 공간에서 사람보다 더 빠르게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드론들은 컴퓨터 비전을 사용해 실시간으로 경로를 탐색하고, 스캔하고, 지도를 제작하고 재고물품 수를 계산함으로써 GPS, 인간 운영자, 와이파이나 무선 비콘 도움없이 작동할 수 있다.

 

두 회사는 이 시스템이 창고에서 재고에 대한 정확한 그림을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제한된 노동 자원을 사업에 더 큰 가치를 더해주는 다른 방식으로 배치할 수 있도록 한다고 말했다.

 

데이비드 바커 하니웰 생산성 솔루션 및 서비스 사장은 “노동력 부족이 공급망을 계속 괴롭힘에 따라 회사들도 인력을 보완할 솔루션을 찾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재고 물품 수 계산을 자동화하고 실시간 데이터를 제공함으로써 하니웰-코르부스 로보틱스 솔루션은 소매유통 사업자가 증가하는 수요와 복잡성에 부응하고 재고 불일치와 오류를 줄이며 전반적인 공급망 성과를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하니웰의 스위프트 디코더 SW는 일괄 스캔으로 여러 바코드를 동시에 캡처할 수 있어 자율 비행 드론과 통합해 빠르게 재고를 계산하는 데 최적이다. 이 기능이 코르부스 원 고유의 드론 탑재 센서 및 카메라와 결합되면 코르부스 원 자율 재고 관리 시스템은 한 위치에서 개별 상자 수를 낱낱이 계산할 수 있다.

 

하니웰 SW와 코르부스 로보틱스 드론의 결합에 따른 실시간 데이터는 재고 수준과 상자 수에 대한 즉각적인 통찰력을 얻게 해 준다. 이는 기업들이 신속하게 정보에 입각한 결정을 내리고 공급망 중단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며 운영 연속성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코르부스 로보틱스는 '프로맷(ProMat 2025)' 부스에서 자사의 물류창고 재고 관리용 자율 비행 드론을 선보인다. 프로맷 행사는 17일 개막해 오는 20일까지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맥코믹 플레이스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다.

 

이재구 robot3@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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