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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물류로봇 기업 '여우이봇', 일본 시장 본격 진출

로봇신문사 2025. 3. 4. 15:43

 

 

 

▲ 지난 2월 27일 도쿄에서 일본 현지 법인인 ‘여우이봇 로보틱스 재팬‘ 개업식이 열렸다. (사진=로봇 스타트)

 

중국 물류 로봇 전문기업 여우이봇(YOUIBOT, 优艾智合)이 일본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일본 로봇스타트 보도에 따르면, 여우이봇은 지난 2월 27일 도쿄에서 일본 현지 법인인 ‘여우이봇 로보틱스 재팬‘의 개업식을 개최하고 일본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고 밝혔다.

 

여우이봇은 지난 2017년 중국 선전에서 설립됐으며 반도체, 전자제조, 자동차 부품, 신에너지, 창고 물류 등 업계를 대상으로 고정밀 슬램(SLAM) 기반 실내 물류 자동화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특히 반도체 산업계에 고정밀 AMR을 제공하고 있다. TSMC, SMIC 등 세계적인 반도체 기업에 수천 대의 로봇 공급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여우이봇은 소프트뱅크,SIG , IDG 등으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받았다. 그동안 일본에선 야마젠(山善), 일본기재(日本機材), 다이도 등 기업과 제휴해 반도체, 자동차, 3C 전자업계 시장을 공략해왔다.

 

여우이봇은 지난해 일본 법인인 ‘여우이봇 로보틱스 재팬‘을 설립했다. 일본 시장 직접 진출은 일본 AMR 시장의 성장 잠재력이 높은 것으로 판단한데 따른 것이다. 향후 일본 고객들에 대한 지원 업무를 강화하고, 일본을 거점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전략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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