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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액티브웨어, 긱플러스 물류 자동화 시스템 도입

로봇신문사 2024. 12. 9. 17:09

 

 

의류 및 액세서리 유통기업 S&S액티브웨어가 미국 네바다주 리노와 펜실베이니아주 레딩의 물류 창고 운영을 최적화하기 위해 쾨르버 서플라이 체인 소프트웨어(Körber Supply Chain Software), 긱플러스 테크놀로지와 협력해 물류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오토메이티드웨어하우스온라인이 보도했다.

 

일리노이주 볼링브룩에 본사를 두고 있는 이 회사는 북미 전역에 400만 평방피트 이상 규모 물류 창고를 보유 및 운영하고 있다. 1988년 설립이후 80개 이상의 브랜드를 제공하고 있으며 소매 유통기업, 이커머스 기업, 판촉 유통업체, 엔터테인먼트 머천다이저,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등을 대상으로 전국적인 네트워크를 통해 제품 및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프랭크 마이어스 S&S액티브웨어 CEO는 “자동화 및 로봇공학 기술의 광범위한 채택은 고객과 직원에 대한 우리의 헌신을 보여준다”며, “직원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간소화된 작업 환경을 제공하고, 동시에 고객들의 주문 처리에 들어가는 시간을 줄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S&S액티브웨어는 리노에 위치한 80만 평방피트 규모 물류 시설과 레딩에 위치한 65만 평방피트 규모의 물류창고에 200대 이상의 긱플러스 자율이동로봇(AMR)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쾨르버는 자사의 소프트웨어와 긱플러스의 G2P(goods-to-person) 로봇을 S&S의 시설에 통합했다. 두 물류 센터 모두 11만개의 토트를 보관할 수 있는 2750개의 랙을 보유하고 있다.

 

브라이언 빌 S&S액티브웨어 CTO는 "기존 일리노이주 물류 센터에도 긱플러스의 ‘팝픽(PopPick) 시스템’을 도입한 이후 생산 속도가 시간당 40픽(picks)에서 150픽으로 급증하고 픽킹 정확도가 급격히 높아졌다. 이를 통해 일반적인 창고 안전 위험이 상당 부분 감소하거나 제거되면서 직원 이직률도 75% 줄어들었다"고 말했다. S&S는 2025년에 더 많은 물류센터에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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