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콘토로 로보틱스와 고! 리테일 그룹이 파트너십을 맺고 콘토로 로봇을 고! 리테일의 창고 시설에 배치해 컨테이너 속 상품들을 하역한다. (사진=콘토로 로보틱스)
미국 콘토로 로보틱스와 고! 리테일 그룹(Go! Retail Group)이 창고 운영을 강화하기 위해 콘토로 로봇으로 고! 리테일 창고에 도착한 컨테이너 속 물품들을 하역하는 작업에 협력키로 했다고 로보틱스247이 보도했다.
콘토로 로보틱스는 텍사스 오스틴에 본사를 둔 로봇 회사다. 고! 리테일 그룹은 미국 전역에 650개 이상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 협력은 효율성 개선, 인건비 절감 및 근로자 안전 증진을 위한 회사의 사명에서 중요한 단계다.
파트너십의 핵심은 창고 운영에서 가장 어려운 작업 중 하나인 창고 바닥에 적재된 컨테이너에서 물품 하역을 자동화하는 콘토로의 첨단 로봇 활용이다. 텍사스의 여름 동안 컨테이너 내부 온도가 최대 60°C에 이를 정도여서 이 작업은 물리적으로 까다롭고 위험했다.
◆Go! 리테일, 콘토로 RaaS 모델 사용
폴 호프만 고! 리테일 사장은 “콘토로 로보틱스에 합류하게 돼 기쁘다. 그들의 로봇은 작업자를 안전하지 않은 환경에서 보호하고 기계가 무거운 것을 들어올려 처리할 수 있도록 한다. 이를 통해 운영 능력이 확장될 뿐만 아니라 계절별 비즈니스 모델과도 완벽하게 일치한다”고 말했다.
이 파트너십은 콘토로의 로봇 서비스(RaaS) 모델을 활용하며, 여기서 고! 리테일 그룹은 컨테이너 당 하역 비용을 지불해 특히 성수기에 비용 효율성과 유연성을 보장한다.
존 쿡 콘토로 로보틱스 비즈니스 개발 책임자는 “우리 로봇은 실제 도전에 적응하고 학습하도록 설계됐다. 우리는 로봇을 고! 리테일의 특정 요구 사항을 충족하도록 맞춤화했으며 오스틴 지령 센터의 차량을 관리해 원활한 운영과 지속적인 인공지능(AI) 기반 개선을 보장한다”고 말했다.
두 회사에 따르면 이번 협업은 이미 유망한 결과를 보여주었다. 고!리테일 직원들의 하역 시간이 빨라지고 근무 환경이 개선되는 것을 보고 있다.
키요시 프리먼 고! 리테일 그룹 수석 매니저인 키요시 프리먼은 ”로봇이 하역작업을 담당함에 따라 우리 팀은 다른 중요한 작업에 집중할 수 있다. 생산성과 안전성을 모두 향상시키는 윈윈이다“라고 말했다.
이성원 robot3@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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