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마음AI, AI 스마트 민원 통역·안내·발급 서비스 구축한다

로봇신문사 2024. 8. 29. 15:46

 

 

 

 

 

인공지능(AI) 전문기업 마음AI는 '2024년도 중소기업기술혁신개발사업(시장 확대형-상생협력)'에서 최종 평가를 통과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었으며, 협약을 체결한 후 본격적으로 과업 수행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공동개발사 멀틱스와의 협업을 통해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중소기업기술혁신개발사업은 생성형 AI 기술을 기반으로 지능형 서비스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사업은 급속히 발전하는 디지털 기술 사회에서 소외되기 쉬운 고령층, 보행 장애인, 농인, 시각장애인, 외국인 등에게 경제적·사회적 불평등과 차별을 완화하는 데 기여한다.

 

마음AI와 멀틱스는 이번 사업을 통해 공공기관 내에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마음-터치(maum-TOUCH)'를 기반으로 AI 스마트 민원 통역·안내·발급 서비스를 구축할 계획이다.

 

'마음-터치'는 휠체어 사용자, 시각장애인, 청각장애인, 고령자 등 다양한 사용자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설계되었으며, 디지털 점자, 자동 높이 조절, AI 휴먼과의 음성 대화 등 13가지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이 키오스크는 'KC마크', '조달청 혁신제품 인증', '우선구매제도 인증'을 통해 품질과 안전성을 인정받았다. 한국수어 인식 및 번역 기술과 AI 버추얼 휴먼의 음성 인식 및 발화 기술을 결합하여 장애인과 고령자가 더욱 편리하게 민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LLM(대규모 언어 모델)을 기반으로 한 민원 안내 서비스, 대중교통 안내 서비스, 관광지 안내 서비스 등 다양한 연계 기술도 개발할 예정이다.

 

손병희 마음AI 연구소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전국 공공기관 및 민간 기업과 협력하여 디지털 포용 서비스를 확대하고, 포용적 디지털 환경을 구현하는 인공지능 전문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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