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동아대학교–주한 파키스탄 대사관–STS로보테크, MOU 체결

로봇신문사 2024. 7. 1. 17:56

 

 

 

▲ 박형준 부산시장(오른쪽 세번째), 나빌 무니르 주한파키스탄 대사(왼쪽 네번째), STS로보테크 김기환대표(왼쪽 두번째)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STS로보테크)

 

동아대학교와 주한 파키스탄 대사관, STS로보테크가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동아대학교 승학캠퍼스에서 체결했다.

 

나빌 무니르 주한 파키스탄 대사, 김기환 STS로보테크 대표는 부산시 박형준 시장을 예방하여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한 국제 MOU에 대해 설명하고 국제적 네트워크를 통해 외국의 우수한 인재를 유입하여 부산의 인구 증가와 산업발전에 기여하기로 논의했다.

 

이를 바탕으로 MOU 체결식에는 이해우 동아대학교 총장, 나빌 무니르 주한 파키스탄 대사, 김기환 STS로보테크 대표가 참석했다. 이들은 상호 신뢰와 성실한 협력을 바탕으로 '동시채용형 계약학과' 프로그램을 활성화하여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인재를 양성하기로 했다.

 

동아대학교는 우수한 교육 인프라를 통해 석사, 박사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주한 파키스탄 대사관은 자국의 우수 인재를 프로그램에 파키스탄 대학과 협의를 거쳐 선별하여 추천한다. STS로보테크는 첨단 로봇 기술 교육과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한, 일자리를 제공하고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배출된 인재들은 일정 기간 STS로보테크에서 근무하게 된다.

 

이해우 동아대학교 총장은 "이번 MOU를 통해 교육, 연구, 산학협력, 일자리 창출 등 다방면에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한국과 파키스탄 간 우호 증진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나빌 무니르 주한 파키스탄 대사는 “2억 4천만 명이 넘는 인구를 가진 파키스탄에는 60만 명 이상의 IT전문가가 활동하고 있으며 이번 협력은 양국 간 인재 교류 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기환 STS로보테크 대표는 "우수한 인재들이 최신 로봇 기술을 익히고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세계적 수준의 로봇전문가와 IT전문가를 배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파키스탄 대사 일행과 동아대 교수일행은 STS로보테크 연구센터를 현장 방문하여 협동로봇을 활용한 스마트공장과 로봇 실습 교육장을 둘러보고 실무 경험을 쌓고 있는 파키스탄 근로자 40여 명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에스티에스로보테크는 로봇 SI 전문기업으로 국내 최대규모의 협동로봇을 생산 라인에 운용 중이며, 국산 협동로봇 350여 대를 지금까지 도입하고 스마트팩토리를 기업체에 공급하고 있다. 국내 최초로 개발한 김밥로봇과 함께 치킨로봇, 무인 커피로봇 등을 통해서 F&B 분야에도 적극 진출 중이다.

 

박경일 robot@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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