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中 푸둥신구 로봇산업, 품질 인증 경영 강화

로봇신문사 2024. 7. 1. 09:55

 

 

 

▲ 창장 로봇밸리

 

중국 상하이(上海) 중소 로봇기업의 품질인증을 강화하기 위한 프로젝트가 추진된다.

 

26일 중국 언론 상관신원에 따르면 '푸둥신구 로봇산업'은 중국에서 두번째, 상하이에서 첫번째로 '중소기업 품질 관리 시스템 개선을 위한 시범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이 시범 프로젝트는 25일 정식 시작됐다.

 

이 시범 프로젝트는 2020년 11월에 출범한 푸둥 창장로봇밸리(张江机器人谷)를 중심으로 이뤄지며, 현재 ABB, 푸리에인텔리전스(Fourier Intellligence, 傅利叶智能), 최소 침습 의료 로봇전문기업 수십 개 등 산업 선도 기업과 100여개 우수 중소 기업이 합류했다.

 

현재 로봇밸리 매출은 440억위안(약 8조 3604억원)을 넘어섰으며, 입주 기업 수는 785개에 달했다. 로봇 관련 기업 수는 상하이시의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로봇 산업 매출은 130억 1200만위안(약 2조 4732억원) 규모에 달한다. 로봇의 전체 산업 체인 수준을 높일 수 있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기반을 갖추고 있다.

 

이번 시범 프로젝트는 품질 인증과 로봇 산업 발전의 긴밀한 통합을 의미한다. 로봇의 업스트림과 다운스트림 분야에서 기업들의 품질 관리 능력과 시장 경쟁력을 끌어올리고, 푸둥신구 로봇 산업의 고품질 발전을 촉진한다.

 

상하이 범용 로봇 플랫폼형 전문 기업인 푸리에인텔리전스는 지난 2022년 전문 기관을 통해 신제품 생산 프로세스에 대한 종합적인 분석과 개선을 추진했다. 이를 통해 품질인증 경영을 강화했다. 푸리에는 ISO 14001 환경관리 시스템 인증, ISO 45001 산업 보건 및 안전 관리 시스템 인증, ISO 13485 시스템 감독 심사를 통해 생산 원가를 낮추고 생산 효율은 높였다. 이 회사의 생산액은 2022년 5008만위안(약 95억 1870만원), 2023년 8700만위안(약 165억 3610만원)으로 73.7% 뛰어올랐다.

 

이번 출범식 행사에선 8개의 중소기업이 상하이 중소기업 품질관리시스템 인증 및 개선 조치의 우수 사례로 평가됐다.

 

Erika Yoo robot3@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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