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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 훼스토가 내놓은 팔레타이징용 고하중 갠트리 시스템

로봇신문사 2024. 6. 24. 17:17

 

 

 

 

 

자동화된 팔레타이징에는 종종 산업용 및 협동로봇(코봇) 팔이 사용되지만 다른 방법들은 더 큰 탑재체와 처리량을 약속한다.

 

독일 훼스토가 최대 199.5kg의 인양력, 2.4m 이상의 Z축 스트로크 길이, 최대 초속 1.5m인 강력한 데카르트(Cartesian) 갠트리 시스템을 선보였다고 오토메이티드웨어하우스가 보도했다.

 

뉴욕에 위치한 아이슬란디아(Islandia)사는 이 새로운 팔레타이징 시스템이 프로젝트 시간을 단축하고 엔지니어링 및 조립 비용을 절감해 준다고 말했다. 이 시스템 구매자에게는 온라인 디자인 도구와 퀵 어셈블리 키트는 물론 기성품 서보 드라이브, 모터 및 기타 부품이 무료로 제공된다.

 

훼스토는 50여년 동안 미국 제조업체들에게 공압 및 전기 기계 시스템, 부품, 공정 및 산업 자동화를 위한 제어 장치를 제공해 왔다. 이 회사는 자사의 동작 제어 시스템이 장비 성능과 이익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훼스토 다이댁틱 러닝 시스템(Festo Didactic Learning Systems)과 협력업체는 작업자들이 현재 및 미래 제조 기술에 대한 준비를 할 수 있도록 기술 및 산업 교육을 제공한다.

 

◆훼스토, “갠트리 시스템은 독특한 장점 제공”

 

훼스토는 “강력하고 강성이 높은 전기 액추에이터가 이 새로운 솔루션의 핵심을 제공한다”고 주장했다. 이 액추에이터들에는 최대 199.5kg 하중용 캔틸레버 Z축 EHMH 랙 앤 피니언 액추에이터와 최대 99.7kg 하중용 볼 베어링 가이드가 있는 ELCC 톱니 벨트 액추에이터가 포함된다.

 

이 회사는 X축 솔루션의 경우 자사의 EGC-HD 헤비듀티 톱니 벨트, 또는 볼 스크류 액추에이터가 대부분의 헤비듀티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하다고 말했다.

 

훼스토는 데카르트 갠트리가 6축 로봇 팔레타이저보다 비용이 저렴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장거리에 걸쳐 작은 하중을 다루든, 단거리에 걸쳐 무거운 하중을 다루든 간에 탁월한 정확성과 속도를 제공한다”며 “갠트리는 주변에서 정확성과 인양력을 잃는 6축 로봇과 달리 X/Y축의 각 지점에서 동일한 정확성과 속도, 성능을 작업 공간 전체에 걸쳐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데카르트 팔레타이저는 6축 로봇보다 작은 공간을 사용하며, 오늘날의 더 작고 소형화된 작업에 이점을 제공한다.

 

자동차 제조업체(OEM), 시스템 통합(SI) 업체 및 최종 사용자는 훼스토의 무료 온라인 설계 도구인 HGO(Handling Guide Online)를 사용해 20분 이내에 갠트리를 지정할 수 있다.

 

엔지니어는 거리, 속도, 토크 및 무게와 같은 갠트리 적용을 위한 매개 변수를 입력할 수 있으며 HGO는 성능과 비용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시스템을 제공한다.

 

훼스토에 따르면 HGO는 시스템에 맞게 정확한 크기를 갖춘 상호 운용 가능한 부품들을 보장하며, 일치된 부품들은 위험을 줄이고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다. 이 회사는 각 갠트리에는 고유한 전체 부품 번호가 하나씩 있어 그 번호 아래에 있는 모든 부품을 재주문하는 것을 빠르고 정확한 프로세스로 만들어 준다고 설명했다.

 

사양 세션이 끝나면 HGO는 2D 및 3D 컴퓨터지원설계(CAD) 파일, 부품 목록, 견적서, 예상 납기 등을 제시한다. 컴퓨터지원설계(CAD) 파일을 갖게 되면 갠트리의 조립 준비 키트가 준비되는 동안 시스템 설계를 계속할 수 있다고 훼스토는 덧붙였다.

 

◆사용이 편리하도록 설계된 제어 부품들

 

이 시스템 사용 회사들은 HGO와 함께 FMCP(Festo Motion Control Package) 소프트웨어를 사용해 미리 제작돼 도착하는 제어판을 설계할 수 있다. 사용자들은 단순히 케이블을 연결하고 기능 블록을 사용해 로봇을 프로그래밍할 수 있다.

 

훼스토는 이 시스템 사용 직원들은 몇 주가 아닌 몇 시간 또는 며칠 안에 초기 설정을 완료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훼스토의 데카르트 팔레타이저에는 현재 이더넷/IP, 프로피넷, 이더캣 및 모드버스 TCP 프로토콜을 지원하는 컴팩트한 CMMT-AS 서보 드라이브와 같은 구성부품이 포함돼 있다. 이 회사는 CMMT-AS 드라이브 배송 준비를 마쳐놓고 있다. 훼스토는 “이 드라이브들은 원활한 보간 및 모션 제어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300와트(W)에서 12KW 용량에 이르는 이 CMMT 드라이브 제품군이 다양한 동작 제어 문제를 감당하는 단일 멀티프로토콜 시리즈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제어를 위한 단일 CPX-E 코드시스(Codesys) 기반 컨트롤러는 타사 컨트롤러와 통신하면서 동기화된 여러 갠트리를 관리할 수 있다. 훼스토는 컴팩트한 CPX-E는 여러 관절 로봇을 관리하는 데 필요한 더 큰 컨트롤러의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 회사는 CDPX 인간-기계 인터페이스(HMI)를 제공하는데, 이는 장치에 장착할 수 있는 IP67 등급이어서 사용 편의성을 높이고 제어판의 공간을 줄여준다.

 

이성원 robot3@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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