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아라마크는 프링글 로보틱스와 제휴해 텍사스 케이 베일리 허치슨 컨벤션 센터(CBHC)에 이 회사의 ‘CC3’ 자율 바닥청소 로봇을 배치하고 있다. (사진=아라마크)
미국 아라마크(Aramark)가 프링글 로보틱스와 손잡고 이 회사의 자율 청소 로봇을 주요 현장에 배치해 서비스 효율성을 향상시키고 우수한 청소 결과를 얻으려 하고 있다고 더로봇리포트가 보도했다.
커머셜 크리닝 코프의 데이터에 따르면 평균적인 상업용 건물의 바닥면적은 약 1만7200 평방 피트(약 1598 ㎡·483 평)에 이른다. 이 때문에 기업들은 매달 청소 작업에 최대 350시간을 소비한다. 이것은 기업들이 더 많은 가치를 가져다주는 노력에 쏟을 수 있는 상당한 시간과 비용이다.
아라마크는 식품 및 시설물 서비스를 제공하는 미국의 글로벌 기업으로서 교육, 의료, 비즈니스 및 산업, 스포츠, 레저 및 교정 산업에 걸쳐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아라마크는 프링글 로보틱스와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회사의 바닥 청소 로봇 및 운영 소프트웨어 시스템을 주요 고객들의 건물에 배치할 예정이다.
존 해너 아라마크 시설 관리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우리 고객들은 매력적인 비용 구조를 가진 우수한 청소 효과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시설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선도적인 기술을 소개하기 위해 우리에게 의존하고 있다”고 말했다.
일리노이주 에드워즈에 본사를 둔 프링글 로보틱스는 시설 관리를 위한 로봇을 개발한다. 이 회사는 청소 로봇과 서비스 로봇을 포함한 13개의 다양한 로봇 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이 회사의 로봇은 공항, 카지노, 체육관, 병원, 호텔, 쇼핑몰, 사무실 건물, 레스토랑, 보조 생활 시설, 학교, 박물관 등에서 일한다. 특히 아라마크는 프링글 로보틱스의 자동 바닥 청소 로봇인 ‘CC1’ 및 ‘CC3’를 사용하고 있다.
◆프링글이 아라마크와 로봇을 배치하기까지
프링글 로보틱스는 아라마크와 긴밀히 협력해 로봇과 맞춤화된 통합 소프트웨어 시스템을 평가하고 시범사업을 거쳐 아라마크 계정으로 배치했다고 밝혔다.
CC1은 다목적 자율 상업용 바닥 청소 로봇이다. 쓸기, 걸레질, 문지르기, 진공 모드를 포함한 4가지 청소 모드가 있다. 추가 유연성을 위해 스폿 처리를 위한 수동 제어 기능도 포함하고 있다.
반면 CC3는 산업용 등급의 자율 바닥 청소기다. 실내 및 실외에서 딱딱한 바닥 청소를 처리할 수 있으며 시간당 2만 평방 피트(약 1858 ㎡·562 평)를 청소할 수 있다. 두 로봇 모두 자동 충전 및 물 투입/충전 스테이션을 포함한다.
이 로봇들이 작업하는 시설들 중 하나는 아라마크의 댈러스 케이 베일리 허친슨 컨벤션 센터(KBHCCD)이다. 이 컨벤션 센터는 미국에서 가장 큰 시설들 중 하나이며 매년 100만 명 이상의 방문객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한다.
자율 로봇들은 KBHCCD에서 딱딱한 표면, 카펫이 깔린 회의실, 로비를 포함한 다양한 유형의 바닥들을 청소하고 닦으면서 컨벤션 센터를 돌아다닌다.
수디르 사자 프링글 로보틱스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는 “아라마크의 시설에 바닥 청소 로봇과 시설 관리 소프트웨어를 통합해 성공적으로 배치한 것은 최적화되고 확장 가능한 청소 혁신을 향한 길을 제시한다”고 말했다.
이성원 robot3@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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