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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딥블루테크놀로지, 상업용 청소 로봇 대거 선봬

로봇신문사 2024. 6. 17. 11:12

 

 

 

 

 

중국 딥블루테크놀로지(DeepBlue Technology, 深兰科技) 그룹과 산하 딥블루로봇(深兰机器人)이 최근 막을 내린 '제6회 2024 SPME 상하이국제물류업경영산업박람회'에서 인공지능(AI) 청소 로봇을 공개했다.

 

딥블루테크놀로지는 AI 영역의 애플리케이션과 서비스 로봇 개발 전문 기업으로서, 물류 디지털 솔루션을 소개하고, 상용 청소 로봇 신제품을 내놨다. 다양한 AI 청소 로봇을 출시, 글로벌 전문가와 유통기업으로부터 관심을 받았다.

 

이번 박람회에 선보인 청소 로봇 제품 2종은 심하게 오염된 산업 환경의 청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안된 지능형 청소 로봇 '샤오샤위(小鲨鱼)'와 사무공간에서 각종 석재 지면을 청소 및 연마하는데 사용되는 다기능 석재 유지보수 로봇 '니우모왕(牛磨王)'이다. 니우모왕은 중국에서 처음으로 공개됐다.

 

중국 IT 기업들의 물류 장비 제조 영역 진출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딥블루테크놀로지 등 AI 기업들도 AI 상용 로봇 시장에 발을 내밀고 있다.

 

딥블루테크놀로지는 AI 기술을 중심으로 상용 로봇 채널을 개척하고 있다. 기존 로봇 제조사에는 없는 통합 AI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공급 능력을 갖췄다는 게 강점이라는 설명이다. 딥블루테크놀로지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청소 전시회에 초청을 받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인정을 받고 있다.

 

전문가 수준의 실내 청소 로봇, 잔디깎기 로봇, 바닥 청소 및 유지 관리 로봇, 오염이 심한 환경에 적합한 청소 로봇 등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실내 청소 로봇 '샤오란징'(小兰鲸)은 유럽, 미국, 일본, 한국 등 20여 개 국가로 수출됐다. 현지 쇼핑몰, 체육관, 물류센터 등 현장에 적용됐다.

 

한편 이번 박람회에는 중국 내외 500개 이상의 브랜드가 참가해 제품과 기술을 전시했으며, 전시 구역 면적은 1만 5000㎡를 넘었다. 2만 5000명 전문가가 전시회를 관람했다. 전시 구역은 8개 구역과 4대 애플리케이션 구역으로 나뉘었다.

 

한편 딥블루테크놀로지그룹 산하 딥블루로봇(深兰机器人)은 지난 4월 3일 설립된 지능형 로봇 전문 기업이다. 여러 대의 상용 서비스 로봇을 해외 창고, 물류, 유통, 서비스 등 영역에 공급했다. (제휴=중국로봇망)

 

Erika Yoo robot3@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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