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서비스로봇

中 HG테크, 지능형 레이저 제초 로봇 개발

로봇신문사 2024. 6. 17. 11:10

 

 

중국에서 제초 작업을 할 수 있는 레이저 로봇이 개발됐다.

 

11일 중국 언론 IT즈자에 따르면 중국 HG테크(HGTECH, 华工科技)는 하얼빈공업대학 로봇 기술 및 시스템 전국 중점 실험실과 공동으로 중국 최초의 전천후 레이저 지능형 제초 로봇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하얼빈공업대학과 HG테크는 환경 오염 제로, 토지 손상 제로, 주야간 작업 등을 목표로 전천후 지능형 레이저 제초 로봇을 개발했으며, 헤이룽장(黑龙江)성 헤이허(黑河)시 아이후이(爱辉)구에서 현장 테스트까지 마쳤다.

 

레이저 제초는 잡초에 레이저 광을 조사해 잡초 내부의 세포를 탈수 및 파열시켜 죽게 만드는 물리적 표적 제초 방식이다.

 

전천후 지능형 레이저 잡초 제거 로봇은 딥러닝 기술을 적용해 AI 지능형 잡초 인식 기능을 구현했다. 연구팀은 여러 목표물에 대한 위치 인식 및 동적(다이나믹) 지연 오차 보상 알고리즘도 개발했다. 농작물을 손상시키지 않으면서, 토양 오염도 없고 인력도 절감할 수 있다.

 

하얼빈공업대학 로봇 기술 및 시스템 전국 중점 실험실은 아키텍처 설계, 지능형 감지, 자율 제어, 상호작용, 시스템 통합 등 로봇 분야의 과학적 이슈와 핵심 기술에 중점을 두고 기초 및 응용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중국 최초의 로봇공학 기술 수행 연구 기관 중 하나로서, 중국 유일의 로봇 기술 전국 중점 실험실이기도 하다.

 

HG테크는 중국 최초로 상장한 레이저 회사로서, 1999년 설립됐다. 화중과기대학에서 탄생했으며 2021년 3월 분리됐다. 당시 실질적 경영 주체가 대학에서 우한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로 변경됐다.

 

Erika Yoo robot3@irobotnews.com

<저작권자 © 로봇신문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