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용로봇

中 쓰촨톈롄로봇, 초경량 협동 로봇 개발

로봇신문사 2024. 6. 17. 10:58

 

 

 

▲ 쓰촨톈롄로봇의 휴머노이드 로봇

 

중국에서 자신의 중량 대비 두 배의 무게를 감당할 수 있는 초경량 협동로봇이 발표됐다.

 

11일 중국 언론 촨관신원에 따르면, 중국 몐양(绵阳)과기성공업기술연구원이 마련한 발표회에서 몐양 소재 기업 쓰촨톈롄로봇(四川天链机器人)이 자체 개발 및 생산한 초경량 협동 로봇을 공개했다.

 

이 로봇은 최대 가반 하중 비율이 2대 1이다. 로봇의 자체 중량이 8kg일 경우 들어올릴 수 있는 물체의 중량이 최대 16kg이란 의미다.

 

로봇을 개발한 쓰촨톈롄로봇(四川天链机器人) 관계자는 "이같은 비율은 우리가 아는 한 업계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수치"라고 설명했다.

 

쓰촨톈롄로봇은 로봇 핵심 부품을 독자적으로 개발 및 제조한다. 자체 개발한 하모닉 감속기, 전기 구동 전자 제어, 기본 소프트웨어 시스템 및 생산 장비를 사용해 로봇 통합 관절의 초경량화를 실현했다.

 

이 회사가 개발한 로봇팔의 경우 총 7개의 일체화 관절이 있으며, 여러 방향으로 회전하면서 물체를 능숙하게 잡고 배치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로봇의 관절이 많을 수록 자유도가 높아지고 동작을 더 정확하게 수행할 수 있다.

 

이 회사는 휴머노이드 로봇도 생산하고 있는데, 이 로봇은 초경량 일체형 관절을 통해 업계 평균 수준을 웃도는 71개의 관절을 갖고 있으며, 동시에 로봇의 무게도 획기적으로 줄여준다.

 

Erika Yoo robot3@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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