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친화도시로 거듭나는 강남"...‘제2회 강남 로봇플러스 페스티벌’ 개막

 

▲ 개막식에서 강남구 직원들이 '로봇친화 도시 강남'을 홍보하는 모습

 

‘제2회 강남 로봇플러스 페스티벌’이 31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6월 2일까지 사흘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31일 코엑스 1층 동측 로비에서 열린 개막식은 조성명 강남구청장,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 이필형 동대문구청장, 김진오 한국로봇산업협회장, 여준구 한국로봇융합연구원장, 신희동 한국전자기술연구원장, 김세종 한국산업기술시험원장 등 인사와 많은 지역 주민 및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 조성명 강남구청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강남구는 도시의 미래 경쟁력을 키울 수 있도록 로봇 인공지능 실무자 양성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수서동 730번지에 강남 로봇플러스 테스트필드 연구센터를 구축하는 등 수서동 일대를 로봇거점지구로 육성하고 있다”며 이번 강남 로봇플러스 페스티벌은 ‘가족과 함께하는 로봇도시여행’이라는 주제로 로봇거점 도시 강남의 미래를 그려보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 구청장은 “로봇친화도시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시민들이 로봇에 대해 관심을 갖고 알아야 한다”며, “강남로봇거점지구를 기반으로 로봇 산업 육성정책을 집중적으로 추진해 강남을 대한민국 로봇산업의 메카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 김진오 한국로봇산업협회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이번 페스티벌의 운영기관인 한국로봇산업협회 김진오 회장은 ”강남 로봇플러스 페스티벌을 통해 청소년들과 시민들이 로봇과 공생하는 미래를 주도하는 데 참여하고, 로봇과 사람의 따뜻한 동행을 체험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로봇을 단순히 공학적인 관점으로만 바라보지 말고,사회의 모든 부분과 관련되어 있다는 측면에서 바라보아야 하며, 특히 미래에 많은 로봇들을 경험할 청소년들의 로봇 교육에도 관심을 기울여달라"고 강조했다.

 

▲ 영국 사이버스테인의 2.4m 타이탄 로봇이 개막식에 앞서 공연을 하고 있다.

 

이날 개막식에 이어 페스티벌 현장에는 많은 업계 관계자들과 가족들이 참여해 다양한 로봇을 체험했다. 페스티벌은 크게 ▲전시‧체험 부스 ▲로봇창작 경진대회 ▲이벤트‧공연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전시‧체험존에는 한국전자기술연구원, 한국로봇융합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3개 기관을 비롯해 광운대학교 산학협력단, 한라대학교, 서울로봇고등학교 등 학교들이 참여했으며 40여개 로봇 기업들이 교육용 코딩 로봇, 조리 로봇, 인지훈련 및 돌봄 로봇, 배송 로봇 , 4족 보행로봇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 조성명 구청장 등 일행이 교육용 로봇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 조성명 구청장 등 일행이 로보티즈 관계자로부터 실내외 배송 로봇 등 로봇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 4족 보행 로봇과 로봇 경기를 둘러보고 있는 모습

▲ 외국인 관광객이 4족 보행 로봇을 흥미롭게 살펴보고 있다.

▲ 여자 어린이가 교육용 축구 로봇을 조작해보고 있다.

▲ 남자 어린이가 4족 보행 로봇 '고2'를 조작해보고 있다.

▲ 아이들이 격투 로봇을 조작해보고 있다.

▲ 광운대 로봇 동아리 '로빗'이 다양한 로봇을 선보이고 있다.

▲ 광운대 학생들이 팝콘을 상자에 담는 로봇을 선보이고 있다.

▲ 광운대 학생들이 축구 로봇 등을 선보이고 있다.

▲ 고영로보틱스의 로봇 공연을 어린이가 흥미롭게 살펴보고 있다.

▲ 서울로봇고 학생들이 다양한 로봇을 선보이고 있다.

▲ 로봇을 조작해 몬스터를 포획하는 체험 부스

▲ 로보케어의 돌봄 로봇을 살펴보고 있는 관람객

▲ 환자를 편안하게 옮길 수 있는 로봇

▲ 건솔루션이 4족 보행 로봇, 모바일 로봇 등을 선보이고 있다.

▲ 한국로봇융합연구원은 자율주행 등을 체험할 수 있는 교육용 로봇 콘텐츠를 선보였다.

▲ VR 착용자가 이동 로봇을 원격으로 조작하는 모습. 매니퓰레이터를 활용해 상장에 담긴 음료수병을 꺼내는 모습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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