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B, 모듈형 산업용 로봇 생산라인 확장

 

▲ABB가 완전히 새로워진 산업용 IRB 7710과 IRB 7720을 소개하면서 모듈형 산업용 로봇 생산 라인을 확장했다. (사진=ABB)

 

ABB 로보틱스가 새로운 IRB 7710 및 IRB 7720를 소개하면서 모듈형 대형 로봇 포트폴리오를 계속 확장해 나가고 있다고 발표했다.

 

이 새로운 로봇들은 최근 출시된 IRB 5710/5720 및 IRB 6710/6740과 결합해 70~620kg의 페이로드를 처리할 수 있는 총 46가지에 이르는 다양한 변형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새로운 수준의 운영 유연성과 더 나은 선택 및 성능을 제공받을 수 있다.

 

ABB의 새로운 IRB 7710/7720 로봇은 16개의 새로운 변종을 제공하며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의 적용을 지원한다.

 

운영자는 광범위한 ABB 로봇 중에서 선택함으로써 전기차(EV)·하이브리드카·내연차량 생산공장의 프레스 자동화, 바디 인 화이트, 전기차 배터리 구축 및 최종 조립에 이르는 다양한 적용 분야를 처리해 줄 이상적인 변종을 확보할 수 있다.

 

▲ABB의 새로워진 산업용 IRB 7710과 IRB 7720 로봇은 사이클 타임을 최대 25%, 에너지를 30%까지 줄여준다. (사진=ABB)

 

이 로봇들은 가공 및 마찰 교반 용접과 같은 높은 정확도의 접촉 작업 분야 적용은 물론 기가 캐스팅, 고속 프레스 텐딩 및 팔레타이징과 같은 높은 페이로드 조립에도 적합하다.

 

옴니코어(OmniCore)로 구동되는 이 새로운 로봇은 여러 대의 로봇이 초당 최대 1600mm의 고속으로 작동하며, 최대 620kg의 페이로드를 이동시키면서도 0.6mm의 경로 정확도로 동급 최고의 모션 제어를 달성한다.

 

고객들은 또한 사이클 타임을 최대 25% 줄이는 이점을 통해 생산성과 품질을 더욱 향상시킬 수 있다.

 

자동차 산업에서 최신 옴니코어의 컨트롤러를 갖춘 완전히 새로운 IRB 7710은 로봇 프레스 라인의 분당 스트로크를 12회에서 15회로 늘리면서 생산 출력을 올린다. 이는 시간당 900개의 부품을 생산할 수 있게 한다.

 

건설 부문에서 이 새로운 로봇들은 속도 및 품질의 향상과 함께 강철 건물 뼈대를 만들고 표면 마감작업을 수행함으로써 모듈식 건설의 성장을 지원한다.

 

IRB 7710의 에너지 효율적 설계와 옴니코어의 재발전 기술을 결합해 최대 30%의 에너지 절감을 하며, 파워팩이 내장된 차량은 에너지를 다시 그리드로 전달할 수 있다.

 

ABB의 새로운 대형 로봇은 이달초 시카고 오토메이트 쇼에서 첫선을 보였다. 이 로봇들은 ABB 부스의 완전한 기능을 갖춘 자동차 생산 셀에서 차체 부품 재료 처리, 스폿 용접 및 아크 용접을 수행했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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