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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 전문기업 인투스카이, 기업공개(IPO) 본격 착수

로봇신문사 2024. 5. 7. 09:35

 

 

 

 

 

드론 전문기업인 인투스카이가 IBK투자증권과의 주관사 계약을 통해 기업공개(IPO)를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나섰다고 밝혔다. 지난달 30일에 체결된 이 계약은 인투스카이의 상장을 통해 자본을 확보하고 시장을 확대하며 사업을 다각화할 계획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정선웅 인투스카이 대표는 “인투스카이의 기술력과 시장 잠재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이 계약 체결을 통해 “IBK투자증권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회사의 성장을 더욱 가속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8년에 사업을 시작한 인투스카이는 드론 양산 기업으로, 탄탄한 매출과 비즈니스 모델을 바탕으로 꾸준히 성장해왔다. 회사는 특히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자율 회피 솔루션을 독자적으로 개발해왔으며, 이 기술은 2025년 하반기부터 자체 모델에 적용되어 드론 사용자들의 조종 스트레스를 경감시키고 보다 안정적인 비행을 가능하게 할 예정이다.

 

IBK투자증권 관계자는 “인투스카이와 같은 혁신적인 기술 기업과의 계약을 체결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인투스카이의 비전과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기업공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인투스카이는 농업용 드론 분야에서 이미 주목을 받아왔지만, 현재는 세척, 소방, 교육 분야로도 활동 영역을 확장하며 다양한 시장에서의 입지를 굳히고 있다. 현재 인투스카이는 인천 실증도시와 남원 실증도시를 포함해 다양한 정부 과제를 진행 중에 있다.

 

이번 주관사 계약은 인투스카이가 더 넓은 시장에서 자신의 위치를 확립하고 기술 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경일 robot@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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