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족보행 검사 로봇 ‘애니멀’을 개발한 스위스 애니보틱스사가 100번째 ‘애니멀’을 생산했다고 발표했다. (사진=애니보닉스)
스위스 애니보틱스가 지난달 20일(현지시각) 자사의 대표적 4족보행 로봇인 ‘애니멀(Animal)’의 100번 째 생산 및 납품이라는 이정표를 세웠다고 발표했다.
애니보틱스는 100번째 생산을 축하하기 위해 독특한 황금색 몸체를 가진 애니멀 로봇을 제작했다. 이 회사는 이 특별한 애니멀 로봇 주문자가 DSM-피르메니히(DSM-Firmenich)라고 밝혔다.
애니보틱스는 100번째 황금색 애니멀 로봇 생산이 로봇 검사의 진보에 대한 자사의 헌신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DSM-피르메니히가 지난달 자사의 100번째 애니멀을 인수했다고 밝혔다.
◆탁월성을 향한 애니멀의 100번째 여정
애니보틱스는 100번째 애니멀이 자사의 품질과 우수성에 대한 헌신을 보여주는 증거라고 말했다.
이 회사는 “우리는 졸너와 긴밀히 협력해 우리가 로봇에 설정한 높은 표준을 손상시키지 않고 증가된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조립 프로세스를 세련되게 개선했다. 조립은 수천 개의 고품질 구성 요소를 모듈식 프로세스에 통합하는 것과 관련이 있으며, 여기서 우리의 엄격한 요구 사항을 충족시키기 위해 효율성과 품질이 지속적으로 최적화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100번째 애니멀은 조립된 후 앞선 다른 애니멀 로봇과 마찬가지로 광범위한 테스트 프로그램을 거쳤다. 여기에는 극한 조건에서 개별 부품의 내구성을 테스트하기 위한 고가속 스트레스 검사(High Accelerated Stress Screening·HAS)가 포함됐다. 테스트 절차는 다양한 작동 환경에서 신뢰성과 기능을 보장하도록 설계됐으며 이 작업은 DSM-피르메니히에도 적용된다”고 밝혔다.
◆DSM-피르메니히의 운영에 애니멀 통합하기
▲취리히 애니보틱스 테스트장에서 테스트받고 있는 100번째 애니멀. (사진=애니보틱스)
애니보틱스는 DSM-피르메니히가 100번째 애니멀을 인수한 것은 단순한 거래 이상이며, 이는 산업 자동화와 안전의 새로운 장을 시작하는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 회사는 애니멀을 DSM-피르메니히의 일상 업무에 통합하기 위해서는 종합적인 교육이 필수적이며, 이에따라 DSM-피르메니히 운영자가 애니보틱스 팀에서 교육을 받고 현장 엔지니어의 지원도 받았다고 말했다. 이를 통해 DSM-피르메니히는 애니멀의 기능을 활용하고 시설 효율성과 안전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장비를 잘 갖추게 됐다.
◆자율주행 로봇을 이용한 작업자 안전 및 생산성 향상
▲애니멀이 이동 테스트를 통과하고 있다. (사진=애니보틱스)
애니보틱스는 자사의 100번째 애니멀 로봇의 생산과 납품은 단순한 이정표 이상으로서 자율 로봇 기술의 경계를 허물겠다는 뿌리깊은 노력이 반영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회사는 “애니멀과 같은 검사 로봇은 작업자 안전 향상, 생산성 향상, 지속 가능한 산업 시설 지원 등에 매우 중요하다”며 “산업이 진화함에 따라 첨단 로봇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100번째 애니멀 생산을 진보와 혁신의 상징으로 만들었다”고 재차 의미를 부여했다.
이성원 robot3@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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