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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 AMR업체 마이크로폴리스, 美서 IPO 추진

로봇신문사 2023. 12. 28. 16:29

 

 

▲지멘스 블로그에 소개된 마이크로폴리스의 AMR. (사진=지멘스 블로그)

 

아랍에미레이트(UAE) 두바이에 본사를 둔 자율이동로봇(AMR)업체 마이크로폴리스 홀딩(Micropolis Holding)이 미증 권거래위(SEC)에 3700만 달러(약 477억 원) 규모의 기업공개(IPO)를 신청했다고 아부다비 SME허브가 27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 회사는 총 820만 주를 4~5달러 사이의 가격 범위에서 제공함으로써 3700만달러를 조달할 계획이다. 마이크로폴리스 홀딩은 제안된 범위의 중간 지점을 기준으로 1억 7200만 달러(약 2217억 원)의 시장 가치를 갖게 될 것으로 보인다.

 

마이크로폴리스는 자율주행 기능을 갖춘 바퀴 달린 전기차 플랫폼을 활용하는 AMR 개발 전문 로봇 제조업체다. 이 회사가 제공하는 제품은 세 가지 주요 범주로 구성된다. 즉, ▲AMR ▲자율주행 소프트웨어(SW)와 로봇군(群) 임무 계획용 운영 SW 및 사용자 맞춤형 SW 개발 서비스 ▲전자 제어 및 전력 저장 장치다.

 

마이크로폴리스는 현재 매출 발생이전 상태에 있다. 이 회사는 자사의 대다수 기존 프로젝트가 협력중에 있으며 내년 말 AMR 상업 생산에 들어갈 때까지 상당한 매출을 올릴 것으로는 예상하고 있지 않다.

 

마이크로폴리스 홀딩은 지난 2014년에 설립됐으며 아직 주식시장 심볼 을 선택하지는 않았지만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할 계획이다. 회사는 지난 10월 16일에 기밀 문서를 제출했다. 네트워크 1 파이낸설 시큐리티(Network 1 Financial Securities)가 이 거래를 단독으로 맡은 증권사다.

 

이성원 robot3@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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