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한국로봇산업협회-중국전자학회, 상호협력 MOU 체결

로봇신문사 2023. 8. 21. 10:04

 

 

 

▲ 왼쪽부터 한국로봇산업협회 강철호 회장, 이스라엘로봇협회 즈비 실러 회장, 세계로봇협력기구 리양 리양 사무총장, 중국전자학회 첸잉 부회장, 아세안스마트산업연맹 치파이 탠 회장, 네팔로봇협회 비카시 구룽 회장

 

강철호 한국로봇산업협회 회장은 중국전자학회 첸 잉 부회장과 지난 17일 중국 북경 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만나 전시회, 컨퍼런스, 인력 교류 등 분야에서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내년 개최되는 로보월드부터는 중국전자학회에서 구성한 중국관을 볼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중국전자학회(Chinese Institute of Electronics, CIE)는 북경 국제로봇컨퍼런스(WRC)와 북경 국제로봇전시회 주관기관이다.

 

1962년 설립된 중국 공업신식화부 산하기관으로, 47개 전문기관, 1200개 단체, 10여만 명의 회원을 보유한 명실상부한 중국 최고의 연구기관이자, 로봇분야 산업 협력, 연구 개발, 인력 양성, 전시, 표준 개발 등 산업계와 학계 간 교류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중국 대표 로봇 육성기관이다.

 

올해로 제8회째 개최되는 북경 국제로봇컨퍼런스(WRC)는 전시회, 컨퍼런스, 경진대회가 동시에 개최되는 한국의 ‘로보월드’를 벤치마킹한 중국 전국 단위의 국제 로봇행사로 금년에는 8월 16일부터 22일까지 7일간 개최된다.

 

이번 업무협력 체결의 주요 내용은 △양 기관 주관 전시회ㆍ컨퍼런스 지원 및 상호협력 △로봇기술 교류 및 기술 연구ㆍ산업 동향에 관한 세미나 공동 개최 △로봇분야 연구 프로젝트 협력 △로봇 전문인력 교육 및 평가체계 공동 구축 등이다.

 

강철호 한국로봇산업협회장은 “협회 회장으로 부임 이후 작년 10월 싱가포르협회, 지난 7월 폴란드협회에 이어 이번에는 중국의 대표 로봇단체인 중국전자학회와 MOU를 체결하는 등 협회의 외연을 넓히고 회원사의 해외 판로개척을 지원하기 위한 해외 협ㆍ단체와의 협력 네트워크 구축 활동에 신경을 쓰고 있다”며, “금년 10월 로보월드에는 해외 로봇단체장들을 비롯하여 각국의 해외바이어 초청을 통해 로보월드의 국제화와 대형화에 더욱 기여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협회는 금년 10월, 아시아 최고 로봇전시회 중 하나인 ‘로보월드(10.11~10.14 일산 킨텍스) 개최를 앞두고 있다. 금년 전시회는 해외기업 50개사 포함, 총 300개사 800부스의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 예정이다.

 

박경일 robot@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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