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신문

▲미국 자동화 기술 공급업체인 이지 오토메이션 시스템즈가 고유의 자동 표면 검사 시스템 ‘피크(PIQuE)’를 생산라인과 통합해 새로운 인라인 구성으로 재구성해 내놨다. 이 인라인 시스템은 3D 레이저 삼각 측량 및 딥러닝 모델을 사용해 표면 결함을 식별하는 AI 기반 검사 기능을 제공한다. 이 구성은 ISA 오토메이션 써밋앤엑스포에서 전시됐다. (사진=이지 오토메이션) 미국 첨단 자동화 기술 공급업체인 이지 오토메이션(EZ Automation)이 새로운 인공지능(AI) 기반 검사 시스템 인라인을 플로리다 레이크 부에나 비스타에서 열리는 ISA 오토메이션 써밋앤엑스포(10.5~7)에서 시연했다고 로보틱스247이 보도했다.​이지 오토메이션이 소개하는 새로운 시스템은 이지 아이(EZ Eye) 머신 비전 시..

미국 최대 음식 배달 플랫폼 도어대시(DoorDash)가 영국 경쟁사인 딜리버루(Deliveroo)를 약 40억달러(약 5조 5000억원)에 인수 완료했다고 밝혔다.​AP 보도에 따르면,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도어대시의 딜리버루 인수설은 지난 4월부터 나오기 시작했으며, 도어대시는 현금 39억달러에 딜리버루를 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공식 확인한 바 있다. 영국 법원의 승인을 받은 이번 거래를 통해 도어대시는 유럽, 아시아, 중동으로 사업을 확장하는 데 큰 동력을 얻게 됐다.​이번 인수는 도어대시가 기존 주력 시장인 미국, 캐나다, 호주를 넘어 사업을 확장하는 과정에서 3년 만에 이루어진 두 번째 대규모 국제 인수다. 도어대시는 2022년 핀란드 헬싱키의 월트 엔터프라이즈(Wolt Enterprises)..

후지쯔와 엔비디아가 전략적 협력을 확대하고, 산업 전반의 인공지능(AI) 도입을 가속화하기 위한 ‘풀스택 AI 인프라’를 공동으로 구축한다고 지난 3일 밝혔다. 고도로 지능화된 로봇 등을 활용해 제조업 현장의 혁신과 심각한 노동력 부족 문제 해결에 나서겠다는 계획이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후지쯔의 중앙처리장치(CPU) ‘후지쯔 -모나카(FUJITSU-MONAKA)’ 시리즈와 엔비디아의 그래픽처리장치(GPU)를 고속으로 결합한 컴퓨팅 인프라를 구축한다. 이 기반 위에서 헬스케어, 제조, 로보틱스 등 특정 산업에 특화된 ‘AI 에이전트’가 작동하는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AI 에이전트는 지속적인 학습과 진화를 통해 자율적으로 작업을 수행하는 시스템으로, 양사는 이를 통해 기존 컴퓨팅 시스템..

▲ABB는 로봇 스튜디오 AI 도우미(RobotStudio AI Assistant)가 로봇 프로그래밍을 위한 단계별·실시간 가이드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사진=ABB 로보틱스) ABB가 자사 로봇 스튜디오 스위트(제품군)에 생성형 인공지능(AI) 도우미(RobotStudio AI Assistant)를 추가했다고 더로봇리포트가 보도했다.​ABB는 이 새로운 기능이 로봇 프로그래밍을 더 빠르고, 쉽고, 접근성 있게 만들어 준다고 밝혔다.​마크 세구라 ABB 사장은 “로봇 공학 분야에서의 AI 수요는 더 큰 유연성, 더 빠른 시운전 주기, 그리고 전통적으로 로봇 프로그래밍 및 운영에 필요했던 전문 기술 부족으로 인해 증가하고 있다. 로봇 스튜디오는 로봇 프로그래밍 및 시운전 시간과 노력을 절감하는 것으로 널리..

▲스웨덴 아인라이드는 안전하고 깨끗하며 효율적인 화물 운송을 위해 자체적으로 자율주행 트럭을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아인라이드)스웨덴 아인라이드(Einride)의 자율주행 화물 트럭이 운전자 없이 자율적으로 스웨덴-노르웨이 국경과 세관을 통과하는 작업을 완료했다고 더로봇리포트가 지난 달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아인라이드 발표에 따르면 이 자율주행 트럭은 노르웨이 외르예(Ørje)에서 스웨덴-노르웨이 국경을 통과했다.​헨릭 그린 아인라이드 자율주행기술 최고기술책임자(CTO) 겸 총괄매니저는 “세계 최초의 케이블 없는 완전 자율주행으로 국경 간 배송을 완료하게 돼 매우 자랑스럽다”고 말했다.​2016년 설립된 아인라이드는 미래형 운송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 화물 기술 시스템을 설계, 개발..

▲셸프옵틱스의 ‘셀프옵틱스’ 매장 매대 지능서비스는 1조 7000억달러(약 2394조원)에 달하는 소매업계의 재고 왜곡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솔루션이다. (사진=CNW 그룹/브레인 코프) 미국 소매유통업체인 브레인 코퍼레이션과 미국 최대 서비스 네트워크 중 하나인 드라이브라인 리테일(Driveline Retail)이 셸프옵틱스(ShelfOptix)의 셀프옵틱스 선반(매대) 지능 서비스를 가동했다고 오토메이티드웨어하우스가 지난 달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이 서비스는 기술 소유에 따른 비용이나 복잡성 없이 로봇 기반 매대 지능을 대규모로 제공한다. 브레인 코퍼레이션에 따르면 소매업체들은 재고 데이터는 원하지만 로봇을 소유하고 관리하는 데 따르는 어려움은 원치 않는다.​두 회사는 소매업체와 브랜드들이 매..

▲통합시연회 참가자들이 KIRO 최영호 본부장(왼쩍 네번째 우산쓴 사람)의 설명을 듣고 있다.한국로봇융합연구원(KIRO)은 ‘극한지 개발·탐사용 협동이동체 시스템 기술개발사업’이 연구사업 종료를 앞두고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2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2021년부터 해양수산부, 산업통상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KIMST)이 총괄 관리해 온 국가 연구개발 프로젝트로, 극한 환경에서도 활용 가능한 ▲관측·탐사 ▲자원 확보 ▲물자 수송 ▲기술 검증용 테스트베드 구축 등을 목표로 한다.​지난 9월 25일, 포항에 위치한 KIRO 안전로봇실증센터에서는 올해 사업 종료를 앞두고 각 부처별 성과를 종합 점검하는 통합 시연회가 진행됐다.​이 자리에서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

▲짱구오락실 복도를 청소 중인 AI 청소로봇 ‘휠리’국내 오락실 산업이 장기 침체 국면에 머무르는 가운데 수도권을 기반으로 성장해 온 ‘짱구오락실’이 AI 기술과 문화 전략을 접목한 새로운 실험에 나섰다.​짱구오락실 운영사 영배(대표 송승원)는 최근 인천 부평점(약 600평 규모)에 AI 자율주행 청소로봇 ‘휠리(Wheelie)’를 도입했다. 단순 위생 관리 차원을 넘어 매장을 브랜드 체험형 문화 공간으로 진화시키려는 시도다.​짱구오락실 부평점에서 운영 중인 휠리는 하루 8~10km를 주행하며 시간당 최대 1200㎡ 청소가 가능하다. 운영사에 따르면 월 60시간 이상의 청소 인력을 절감해 연간 약 900만원의 비용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하지만 휠리의 효과는 단순한 비용 절감에 그치지 않는다. 전용 랩핑..

▲ 스페인 하우메 1세대학 연구팀이 개발한 로봇 물고기. (사진=하우메 1세대)스페인 발렌시아에 위치한 하우메 1세 대학(Universidad Jaime I) 연구팀이 양식장 그물을 점검하고 수중 환경을 탐사하는 ‘로봇 물고기’를 개발하고, 수중 로봇과 무선으로 통신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이 로봇 물고기는 최근 스페인 자동화 위원회로부터 해양 자동화 부문 최우수 연구로 선정됐다. 연구팀은 카스테요 항구(PortCastelló)에서 수중 로봇과 로봇 물고기간 무선 통신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하우메 1세 대학 '로봇 및 수중 기술 연구 센터(CIRTESU)'가 개발한 이 로봇 물고기는 첨단 메카트로닉스 설계와 다양한 시스템을 통합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9월 초 열린 스페인 자동화 위원회 콘퍼런스에..

▲세븐 일레븐이 매장 내 휴머노이드 로봇 도입을 추진한다.(이미지=제미나이)일본 로봇 기업인 텔레이그지스턴스(TX)가 일본 편의점 체인 세븐일레븐 재팬과 협력해 생성형 AI를 탑재한 휴머노이드 로봇 ‘아스트라(Astra)’의 공동 개발에 나섰다.​이를 위해 양사는 휴머노이드 로봇 공동 개발 및 매장 도입을 위한 포괄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2029년까지 휴머노이드 로봇을 실제 매장에 도입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심각한 노동력 부족 문제에 대한 보완적 해결책을 제시한다.​이번 파트너십은 단순한 업무 효율화를 넘어, 로봇과 인간이 협력하는 새로운 매장 운영의 가능성을 여는 것을 목표로 한다.​양사는 특히 계산대 내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작업을 로봇으로 자동화하고, 이를 통해 확보된 인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