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10 30

中 최초 ‘로봇과 상호작용’ 관광지 문 열었다

중국에서 일반 시민에게 로봇 체험을 하도록 해주는 관광 명소가 문을 열었다.​2일 중국 언론 신화르바오에 따르면 중국 우시(无锡)에 ‘우시 애지봇(AgiBot, 智元机器人) 임바디드인텔리전스체험센터(无锡智元具身智能体验中心)’가 운영에 돌입했다.​센터는 중국 첫 휴머노이드 로봇 몰입형 상호작용 공간으로서 1300㎡ 규모 로봇 문화 관광 명소로 기획됐다. ​센터에는 총 8개의 테마 공간이 있으며 내부에 상호작용할 수 있는 코스가 만들어졌다. 시민과 관광객이 가상과 현실이 융합된 몰입형 경험을 할 수 있다.​이 공간은 기업 대상이 아닌 일반 소비자들에게 개방되는 임바디드 인텔리전스 문화 관광 프로젝트란 점에서 주목을 끌었다. 최근 로봇이 다양한 관광 명승지와 가이드, 안전 지킴이 및 공연 주체로 활동하고 있는..

한양대 ERICA, 제1회 지능형 로봇 창업 아이디어톤 성료

▲한양대 ERICA 지능형로봇사업단이 주최한 ‘제1회 지능형 로봇 창업 아이디어톤’ 행사 참가팀과 심사위원들이 시상 패널을 들고 기념 촬영했다.한양대학교 ERICA 지능형로봇혁신융합대학사업단(이하 한양대 ERICA 지능형로봇사업단)이 주최하고 하이스타터가 주관한 ‘제1회 지능형 로봇 창업 아이디어톤’이 9월 27일 한양대학교 ERICA 캠퍼스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이번 대회는 단순한 아이디어 경진이 아니라 로봇 창업 인재를 길러내는 교육형 경진대회로 기획돼 9월 20일부터 7박 8일간 진행됐다. 참가 학생이 아이디어 발굴부터 멘토링, 사업화 전략 수립까지 창업의 전 과정을 체험할 수 있도록 설계된 실습형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참가자들은 팀별 아이데이션을 통해 구체적인 창업 아이템을 도출..

마켓·트렌드 2025.10.10

세종대 등 국제연구팀, 볼봇 기반 마이크로 모빌리티 제어 기술 개발

세종대, 베트남해양대, 영국 로열칼리지 오브아트(RCA) 등으로 이뤄진 국제공동연구팀이 외부의 강한 충격에도 넘어지지 않는 차세대 1인용 이동수단 ‘볼봇(Ballbot)’의 핵심 제어 기술을 개발했다.​ 테크엑스플로어 보도에 따르면, 세종대 응우옌 쑤언 뭉(Nguyen Xuan-Mung) 교수 등으로 이뤄진 국제공동연구팀은 적응형 외란 관측기(DOB·adaptive disturbance observer)를 다른 제어시스템과 결합하여, 볼봇 구동 차량(BDV·ballbot drive vehicle)이 크고 작은 외부 외란에 대해 더 우수하고 강인한 비선형 제어를 달성하도록 했다.​ 연구팀이 개발한 ‘DOB-CCS(DOB-Based combined control system)’ 시스템은 인공지능(AI)처럼 ..

日 인솔-하이, 내년 ‘휴머노이드 데이터 훈련 센터’ 운영…로봇 50대 동시 가동

▲일본 최초의 ‘휴머노이드 로봇 피지컬 데이터 생성 센터’ 운영 이미지.(사진=인솔-하이)일본 로봇 플랫폼 개발 기업 인솔-하이(INSOL-HIGH)가 일본 최초의 ‘휴머노이드 로봇 피지컬 데이터 생성 센터’ 구축 프로젝트를 공식 시작한다고 지난 1일 밝혔다. 휴머노이드 로봇을 실용화하기 위해서는 실제 작업 현장을 모방한 환경에서 지속적으로 트레이닝을 실시해 대량의 학습 데이터(피지컬 데이터)를 수집하고 작업에 숙달시키는 것이 필수적이다.​이 프로젝트는 제조·물류 분야 대기업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최대 50대의 휴머노이드 로봇을 동시에 가동하는 대규모 훈련 시설을 2026년 봄까지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이번 프로젝트는 심각한 노동력 부족 문제에 대응하고, 글로벌 경쟁이 심화되는 휴머노이드 로봇의..

中, 휴머노이드 로봇 훈련 데이터 표준화 착수

중국이 전국적인 휴머노이드 로봇 훈련 데이터 표준화에 착수했다.​1일 중국 언론 원후이바오는 중국표준화관리위원회 공식 홈페이지를 인용해 중국 첫 임바디드 인텔리전스 영역 국가 표준화 시범 프로그램인 ‘상하이 가상-실제 융합 임바디드 인텔리전스 훈련 표준화 시범 프로그램’이 시작됐다고 보도했다. ​중국 상하이 관련 기관이 주도해 전국 각지에서 참여하며 총 80여 항의 표준 항목을 개발하게 된다. 업계 데이터 흐름을 공유하면서 통일된 표준을 수립하고 중국 전체 임바디드 인텔리전스 훈련 분야 간 상호 운영성을 확보할 계획이다.​전문가들은 이번 시도가 중국 임바디드 인텔리전스 산업의 ‘개별 혁신’에서 ‘시스템적 혁신’으로 나아가는 것이라고 평가했다.​휴머노이드 로봇 산업에서는 임바디드 인텔리전스 훈련이 중요하며..

[로봇이 바꾼 현장①] 삼성서울병원 ‘SMC 병동로봇’-로봇이 의료진의 부담을 ‘확’ 지우다

▲ 삼성서울병원은 로봇을 도입해 의료진의 업무 효율성을 크게 개선했다. 사진은 김희철 외과의(모니터 화면)가 ‘SMC 병동로봇’을 통해 환자를 진료하는 모습. (사진=삼성서울병원) 로봇을 통한 혁신이 현장의 일하는 방식을 바꾸고 있다. 의료, 물류, 조리 분야에서 로봇의 도입은 단순한 자동화를 넘어 효율성, 안전성, 편리성에 이르는 변화를 이끌고 있다. 로봇신문과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기획시리즈 ‘로봇이 바꾼 현장'을 통해 첨단 로봇이 어떻게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업무 환경을 창출하는지 조명한다. ​삼성서울병원 K 외과의 의사. 그는 수술이 연이어 잡혀 있는 경우 바로 회진 일정을 체크한다. 삼성서울병원이 로봇기업들과 공동 개발한 ‘병동로봇’ 신청을 위해서다. 병동로봇은 의사의 눈·입·귀 역할을 ..

세계가 주목하는 ‘K-로봇 마이스터’의 요람, 서울로봇고

* 이 기사는 로봇신문 주간지 ROBOT PLUS Ver.7 (2025. 9. 15일자)에 게재된 내용입니다. 로봇 직접 만들고 쓰며…‘K로봇 명장’ 꿈이 자란다​“로봇과 인공지능이 이끌어갈 미래, 그 중심에 서울로봇고 학생들이 있습니다.”​서울 대모산 자락 조용한 주택가에 자리잡은 서울로봇고등학교. 기자가 방문한 시간은 대부분 수업이 끝난 늦은 오후였지만, 다양한 로봇 과제물이 전시된 교실 복도를 지나 들어선 공간에선 이 학교 재학생들이 경진대회에서 선보일 로봇을 만드느라 여념이 없었다. 촬영이 불가하다는 통보를 받은 것은 ‘안 비밀(?)’.​또 다시 복도의 안내 로봇을 스치며 도착한 곳은 교내 식당이다. 시선을 붙들어 세운 것은 식당 조리실에 설치된 로봇 암이었다. 로봇고등학교라는 이름에 걸맞게 이 ..

탐방 2025.10.10

[Cover Story] 의료·물류·환경분야 ‘AI 로봇 제어기술’에 주목하라

* 이 기사는 로봇신문 주간지 ROBOT PLUS Ver.7 (2025. 9. 15일자)에 게재된 내용입니다. ​#지난 2020년 설립된 에이트테크(AETECH, 대표 박태형)는 인공지능(AI) 딥러닝 기술을 사용해 재활용 가능한 폐기물을 분류하는 로봇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생활쓰레기(플라스틱·캔·유리병 등)를 AI 로봇으로 선별·수집·재활용함으로써 기존 공정에 비해 2배가량 높은 효율성을 제공한다. 현재까지 국내 특허 18건(등록 10건), 국제 특허(PCT) 7건, 상표등록 3건 등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통해 모양이 변형돼 사업장에 들어오는 재활용쓰레기의 특성을 고려, 이미지 수집 → 데이터 전처리 → 모델학습 → 추론 등의 프로세스를 거치는 딥러닝 기술을 적용해 재활용 쓰레기를 효과적으로 분류..

특집 2025.10.10

[Special Interview] 로보케어 문전일 대표

* 이 기사는 로봇신문 주간지 ROBOT PLUS Ver.7 (2025. 9. 15일자)에 게재된 내용입니다. ▲로봇 분야 산학연관을 두루 경험한 문전일 로보케어 대표가 로봇신문과 인터뷰하고 있다. 문전일 로보케어 대표는 40여년간 국내 로봇산업계와 학계, 연구계, 기관 등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아 왔다. 지능형로봇 표준포럼 의장으로 있으면서 오랫동안 로봇 표준화 업무에도 적극적으로 활동해 왔고, 의료로봇 국제표준화 ISO-IEC 한국 대표로 9년간 활동하면서 3건의 국제표준 작업 및 제정 완료에 기여해 왔다. 논문과 특허를 기반으로 연구 실적을 활용해 기술상용화 7건의 성과도 창출했다. 특히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 재임기간 혁신적인 로봇산업 육성정책 수립 및 실행을 통해 로봇산업과 연계산업 성장 견인을 위한..

인물연구 2025.10.10

中 로케, 홍콩 증시 상장…글로벌 시장 진격

중국 로봇 기업이 홍콩 증시 상장을 앞뒀다.​30일 중국 관영 CCTV에 따르면 중국 로봇 기업 로케(ROKAE, 珞石机器人)가 지난 29일 홍콩증권거래소에 투자설명서를 제출했다. 기술 기업 상장 제도인 18C 규정에 따라 상장하게 된다. 중국 CICC(中金公司)와 궈타이쥔안인터내셔날(GUOTAI JUNAN INTERNATIONAL, 国泰君安国际)이 주관 기관으로 참여한다.​투자설명서에 따르면 로케의 IPO 자금은 로봇 및 관련 기술 연구개발과 글로벌 판매 네트워크 구축, 시장 점유율 확대에 쓰일 예정이다. 회사의 생산 효율과 생산능력을 높이면서 전략적인 투자와 인수 등도 꾀한다.▲중국 로봇 기업 로케가 지난 29일 홍콩증권거래소에 투자설명서를 제출했다. (사진=로케)2014년 설립된 로케는 지능형 로봇..

산업용로봇 2025.1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