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화웨이가 로봇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사진=중국로봇망)
중국 최대 통신장비업체 화웨이가 최근 로봇 시장 진출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25일 중국로봇망에 따르면 화웨이는 광둥성 둥관(東莞)에 지무로봇기업(极目机器公司)을 설립했다. 설립자본금은 8억 7000만 위안(약 1567억원)이며, 전자부품 제조와 프로그램 및 기술연구 테스트 등이 주요 사업이다.
사실 화웨이의 로봇 시장 진출 움직임은 예고됐었다. 로봇 관련 특허를 잇달아 획득하면서다. 실제 중국 기업정보 플랫폼 톈옌차(天眼查)에 따르면 화웨이는 지난 6일 'AI 대화 시스템 및 모델' 특허를 획득했다. 해당 모델에는 사람과 인공지능(AI) 간 대화 기능이 탑재돼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사용자와 대화할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이다.
이 외에도 로봇 컨트롤 방법, 로봇 내비게이션 및 목표물 추적 등 로봇 관련 여러 건의 특허를 획득했다.
화웨이의 로봇 시장 진출 소식이 전해지면서 로봇 관련주가 연일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실제 킨코(Kinco, 步科)의 주가는 26일 2.35% 상승한 데 이어 27일 5.56% 상승 마감했으며, 이포트(EFORT, 埃夫特), 난팡징궁(南方精工) 등 주가는 이날 상한가를 찍어 장중 한때 거래가 정지됐다.(제휴=중국로봇망)
Dorothy Choi robot3@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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