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하카루스(Hacarus)가 화낙 협동로봇용 인공지능(AI) 외관 검사 솔루션을 내놓았다고 일본 로봇 전문매체 로봇스타트가 26일 보도했다.
이 솔루션은 화낙의 협동 로봇인 CRX 시리즈에 플러그인 방식으로 연결할 수 있는 제품이다. 하카루스는 지난해 3월 AI 외관검사 시스템인 ‘하카루스 체크’를 처음으로 발표했다. 복잡한 형상의 다이캐스트나 프레스 가공품 공정에서 부품들의 외관을 검사하는 데 활용된다. 하카루스는 이 솔루션을 이번에 화낙의 협동 로봇 CRX 시리즈에 맞게 기능을 개선했다. 지난 23일부터 판매에 들어갔다.
외관 검사 솔루션은 검사용 로봇을 활용해 부품을 촬영하고, 인공지능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부품 결함 여부를 판단한다. AI가 지속적으로, 단시간에 자율적으로 학습을 수행하고, 신속하게 모델을 작성해 검사를 실시한다. 0.1mm의 결함까지 검출할 수 있어 도입일부터 숙련 검사원과 동등한 수준의 판정이 가능하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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