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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카페 로봇 '코페 플러스' , 상하이공원에도 떴다

로봇신문사 2023. 5. 17. 15:58

 

 

 

▲ 공원을 찾은 시민들이 로봇카페에서 주문을 하기위해 대기하고 있다.(사진=봉황망)

 

중국 상하이공원에서 무인 로봇 카페가 문을 열어 인기리에 운영되고 있다.

 

16일 중국봉황망재경에 따르면 상하이 창닝구 한 공원에 로봇 바리스타가 등장했다. 이 로봇 바리스타는 로봇 팔 제어를 통해 원두 분쇄부터, 물 붓기, 우유 넣기, 거품 만들기, 컵에 담아 뚜껑 덮기, 컵 전달해주기 등 사실상 카페에서 직원이 하는 모든 일을 1분 만에 한다. 유명 커피숍의 맛을 재현해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는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로봇은 상하이 하이툰로봇과학기술회사가 개발한 '코페 플러스(COFE+)'다. 일반적인 커피 조제 로봇과 달리 즉각적으로 원두를 분쇄해 신선한 커피를 제조할 수 있다. 사실상 사람이 근무하는 커피 매장의 프로세스를 그대로 구현하면서 더 안전하고 정확하게 제조해낸다는 것이 하이툰로봇과학기술회사의 설명이다. 실제 카페 매장에선 직원에 따라 품질이 제각각이거나 사람이 붐비면 업무가 복잡해지는데, 로봇은 일관성 있게 커피를 만들면서 이 같은 애로 사항을 해결할 수 있다.

 

특히 시공간 제약이 없다는 것이 큰 특징이다. 2.5㎡ 공간 면적만 있으면 되기 때문에 쇼핑센터, 지하철역, 사무빌딩 등 장소에 구애받지 않을 뿐만 아니라 24시간 운영할 수 있다.

 

2019년 정식으로 출시된 코페 플러스는 4년만에 국내외에서 많은 상을 받았으며 70개 이상의 국내외 특허로 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최근엔 중국국제수입박람회에서 대규모 수주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Dorothy Choi robot3@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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