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중국 다롄이공대 연구팀, 중국 수중로봇 대회 우승

로봇신문사 2022. 11. 2. 16:29

 

 

 

▲ 다롄이공대 연구팀이 최근 열린 중국 전국 수중로봇대회에서 1위를 차지했다.

 

중국 다롄이공대 연구팀이 최근 열린 중국 전국 수중로봇대회에서 1위를 차지하고 기술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 10월 31일 중국 매체 '샤오샹천바오(潇湘晨报)' 등에 따르면 전날(30일) 중국 국가자연과학재단, 다롄시 인민정부, 펑청실험실이 공동 주최하고 다롄이공대, 다롄시 과학국, 다롄시 진푸신구 위원회 등이 주관한 제6회 전국수중로봇대회가 성공적으로 막을 내린 가운데, 다롄이공대 아워이디에이2(OurEDA2)팀이 결승전에 진출한 20여개 팀과 겨뤄 1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실제 연안 환경에서 얼마나 많은 해산물을 잡는지가 관건이었다. 1위를 차지한 다롄이공대 연구팀은 작업 30분만에 69개 해산물을 잡아 역대 신기록을 다시 세웠다고 샤오샹천바오가 전했다.

 

 

 

▲ 다롄이공대 수중 로봇

 

1위를 차지한 다롄이공대 연구팀은 “올해 대회 기록을 깨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업그레이드에 속도를 올려 더 나은 결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다롄이공대 연구팀 팀장인 주밍 소프트웨어학과 교사는 “이번 대회에서 보여준 수중 로봇은 사람 대신 해삼, 가리비, 성게를 채집하는 데 적합하며, 앞으로의 전망이 매우 밝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겨울 저온 환경 테스트에도 돌입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중국 수중 로봇대회는 지난 2017년부터 올해 6번째로 개최됐다. 중국 수중 로봇대회 주최측은 수중 로봇은 환경의 제약으로 사람의 접근이 어려운 수중 작업이 쉬워질 것이며, 환경 보호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면서 앞으로 중국 수중 로봇 시장이 2~3배 성장될 것이라고 짚었다.

 

Dorothy Choi robot3@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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