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보우 로보틱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KAIST 휴머노이드 로봇 연구센터, 휴보랩 연구진이 창업한 로봇 플랫폼 전문기업이다. 세계 최고의 재난구조로봇부터 자체개발한 국산 협동로봇까지, 레인보우로보틱스는 끊임없는 R&D를 통해 독자적인 기술을 확보하고 우수한 로봇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한다.
이번 로보월드에는 협동 로봇, 로봇 카페, 2족 보행 로봇 등을 선보인다. 협동로봇 RB 시리즈는 6축 로봇팔로, 생산, 제조, 교육, 소독 시스템, 스튜디오 등 다양한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다. RB 시리즈는 RB3-630, RB3-1200, RB5-850, RB10-1300, RB16-850 등 5가지 라인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글로벌 인증기관 TUV SUD를 통해 CE 인증과 KCs 인증을 획득했다. RB 시리즈는 누구나 손쉽게 운용할 수 있으며, 단순반복 작업, 위험한 생산라인 등 다양한 작업 환경에 적용할 수 있다. RB 시리즈는 기존 생산라인의 작업 플로우에 방해하지 않고 작업자와 협력하여 작업을 함께 수행할 수 있다.
레인보우는 세계 최초 NSF 인증을 받은 협동로봇 RB-N 시리즈도 선보인다. RB-N 시리즈는 F&B 시장에서의 안전하고 위생적인 사용을 위해 미 위생협회(NSF) 인증을 받았으며, 로봇에 자켓을 입히거나 부가적인 장치를 하지 않고 단일제품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RB-N 시리즈는 RB5-850N·RB3-1200N·RB10-1300N 총 3종으로 구성되었으며, 고온의 기름을 사용하는 튀김기, 고압 스팀으로 추출하는 에스프레소 머신 등 다양한 식음료 산업에서 적용이 가능하다.
레인보우 로봇카페는 최적화된 운영 시스템과 컴팩트한 사이즈의 플랫폼을 제공한다. 또한 미국위생협회 NSF의 인증을 획득한 협동로봇을 탑재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운용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유압구동식 이족보행 로봇인 라이트(LIGHT)는 유압구동 시스템을 활용한 이족보행 로봇이다. 라이트 내부의 펌프, 밸브, 구동기과 같은 유압시스템의 대부분의 컴포넌트들은 자체 개발된 것으로, 적은 내부 누유로 에너지 효율이 높다는 것이 특징이다. 전기 모터방식의 이족보행 로봇과 비교하였을 때 높은 관절 토크를 장시간동안 발생시킬 수 있으며, 이러한 유압구동기의 특징점을 이용하여 보행 및 스쿼트 등의 다양한 하체 동작이 가능하다.
4족보행 로봇인 RBQ 시리즈는 복잡한 한국지형을 보행할 수 있는 자율보행기술과 목표 작전 시간 동안 운용 가능한 로봇 시스템 기술이 적용되어 있다. 전기 모터방식을 사용하며, 고기동·고효율이 특징이다. 리모컨을 이용한 손쉬운 조작이 가능하며, 최대 1시간 30분 연속 보행할 수 있다. 외부 충격에 강인한 보행 제어 알고리즘을 탑재했으며, 백플립(backfilp)과 같은 다이나믹한 모션이 가능하다.
◊뉴로메카
2013년 설립된 뉴로메카는 협동로봇 전문기업이다. 뉴로메카는 지난 2020년 로봇분야의 예비 유니콘 기업에 선정되었으며, 글로벌 시장분석 기관인 가트너에서 협동로봇 시장을 혁신한 성과를 인정, 스마트 로보틱스 분야의 테크이노베이터로 선정됐다. 특히 연구개발 중심의 경영 성과로 업계 최다인 30건 이상의 특허를 가지고 있다. 다음달 코스닥에 상장한다.
뉴로메카는 협동로봇 기술력을 바탕으로 자율이동로봇, 산업용 로봇, 델타로봇을 개발했다. 로봇 제품뿐 아니라 자체 기술로 로봇 자동화 솔루션을 구현하고 RaaS(Robot as a Service) 서비스 형태로 다양한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솔루션의 원활한 도입과 운용을 위한 가상공정 서비스, 자동화 구독서비스, 클라우드 기반 원격유지 보수서비스를 제공하는 로봇자동화 토탈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성장한다는 계획이다.
뉴로메카는 이번 로보월드에 대표 협동 로봇인 ‘인디(Indy)’, 협동형 산업용 로봇인 아이콘(ICoN) 등을 선보인다. 혁신적인 충돌감지 알고리즘 기반의 협동로봇 ‘인디’는 임피던스 제어를 통한 더 직관적인 직접교시(Direct Teaching)를 지원하며, 안드로이드 태블릿 기반의 티치펜던트 앱을 통해 온라인 및 오프라인 프로그래밍이 가능하다. 가반중량별로 ‘인디3/5/7/10/12’(각 3kg, 5kg, 7kg, 10kg, 12kg) 5가지 모델과 7자유도 연구용 협동로봇 ‘인디-RP2’를 양산하고 있으며, 손목에 부착된 확장포트를 통해 그리퍼, 비전센서 등 다양한 표준 도구들을 확장할 수 있다.
‘아이콘’은 인디의 안전 기능과 사용 편의 기능이 적용된 차세대 협동형 산업용 로봇이다. 진화된 충돌 감지 알고리즘, 상태 표시등과 레이저 스캐너 등의 주변 안전 장치를 추가해 기존의 산업용 로봇에는 없었던 안전성을 대폭 향상시켰다. 임피던스 제어를 통한 직접 교시, 태블릿 기반의 티치펜던트 앱 ‘콘티(CONTY)’ 그리고 힘센서 기반 리드 스루(lead-through) 장치 추가를 통해 쉽고 빠르게 프로그래밍이 가능하다. 협동로봇 대비 2.3배의 속도(최대속도 간 비교)와 높은 반복 정밀도, 최대 IP67 방수방진 등급과 4개의 공압 라인을 제공하여 높은 생산성을 보장한다. 가반중량과 길이에 따라 총 7가지 모델을 제공한다.
‘모비(Moby)’는 ‘인디’에 자율이동성을 제공하기 위한 자율이동로봇(AMR) 플랫폼이다. 인디가 모비에 탑재되어 작업영역이 확대되고, 센서 플레이트의 변경을 통해 다양한 센서들을 탑재할 수 있다. 작업 목적에 따라 워크 팔렛을 교체할 수 있어 배송, 순찰, 방역, 안내 등 다양한 용도의 활용이 가능하다. 2자유도 스티어링 바퀴 모듈 4개가 구동력의 편차를 최소화하기 때문에 직진 제어성과 전방향 구동 방향 제어성이 탁월하며, 라이다와 3D센서를 이용해 장애물을 회피하며 목표위치로 정확하게 이동할 수 있다.
◊유일로보틱스
유일로보틱스는 고성능 고기능의 직교로봇, 협동로봇, 다관절로봇 및 주변기기를 유기적으로 융복합하여 자동화하는 기술 집약형 로봇 전문기업이다. 지속적인 R&D와 투자를 바탕으로, 빅데이터 및 AI 기반의 로봇자동화 시스템 사업영역에서 ’신뢰(Reliability), 유연성(Flexibility), 정밀성(Precision)‘의 기업철학을 지키며, 설계, 감리, 시공, 운영, 모니터링 등 토털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유일로보틱스는 이번 로보월드에 직교로봇, 다관절로봇, 협동로봇등을 선보인다. 취출로봇으로도 불리는 직교로봇은 사출성형기의 금형 내에서 가공된 플라스틱 제품을 빼내는 전용로봇이다. 주로 사출성형기를 사용하는 제조현장에서 적용되고 있다. 성형품을 금형으로부터 꺼낼 뿐만 아니라 후속 공정기계로의 로딩, 언로딩이나 출하용의 컨테이너, 적재 박스로의 스톡과 같은 기능을 수행할 수 있다.
유일로보틱스의 다관절로봇은 모터를 사용하여 회전운동을 하는 여러 개의 관절들이 조합된 로봇이다. 자동차, 전기/전자, 화학, 철강, 식품 등의 산업 및 공장 자동화 프로젝트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3D업종으로 인해 기피되는 주조, 금형, 소성가공, 용접, 표면처리, 열처리 등의 국내 뿌리산업에 다관절로봇의 첨단기술이 도입되면서 중소기업의 열악한 환경 개선, 생산성 향상 등 국내 뿌리산업의 고도화를 추진하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유일로보틱스의 다관절로봇은 4축 혹은 6축 관절로 구성되며 조립, 아크용접, 포장/운송, 플라스틱 취출, 전기/기구, 토목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다.
최근 산업의 흐름에 따라 기존 인간의 노동을 대체하는 개념의 로봇이 아닌 인간과 협력이 가능한 협동로봇에 대한 산업 현장의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는 추세다. 유일로보틱스는 협동 로봇도 현재 시제품 개발 단계에 있다. 사출현장에 시제품을 판매한 실적을 갖고 있다. 유일은 앞으로 협동로봇을 사출, 이적재, 검사, 포장, 가공/표면처리, 도장, 조립/분해, 분류, 공작물 탈착, 용접, 시험, 기타 등 다양한 분야에 폭넓게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 LPK 로보틱스
LPK 로보틱스는 2004년 설립된 산업용 로봇 전문기업이다. 직교로봇과 리니어 로봇 등 제품 포트폴리오를 중심으로 성장해왔으며, 최근 협동로봇 등 사업으로 다각화에 나섰다.
올해 중국 협동로봇 전문기업인 두봇(DOBOT)과 전략적으로 제휴해 협동/다관절로봇 및 스카라 로봇 등 산업용 로봇의 풀 라인업을 구축했다. LPK는 국내 협동로봇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시너지를 극대화 하기 위한 다양한 공동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협동로봇 CR 시리즈는 폭넓은 업종과 공정에 응용될 수 있도록 3kg에서 5, 7, 10, 12, 16kg에 이르는 다양한 가반하중을 커버한다. 안전하고 비용 효율적이며 다양한 업무 유형에 맞춰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이 협동로봇 시리즈는 세이프 스킨(Safeskin)을 지원, 사람이 15cm 이내로 접근할 경우 0.1초 이내 정지한다. 근접센서 방식의 비접촉식 충돌방지 시스템으로 진화된 안전 기능을 제공한다.
스카라 로봇 M1 프로는 휴대가 간편하며 ▷ 쉽고 빠른 셋팅과 저렴한 가격 ▷ 간편한 프로그래밍 ▷부담없는 유지보수 비용 등으로 중소기업 자동화에 적합하다. 다관절 로봇 MG 400은 경량급 데스크톱 로봇으로, 가반하중이 750g이며, 유연한 배치가 가능하다. LPK 로보틱스는 산업용 로봇 풀 라인업을 구축하는 동시에 여러 SI기업들과 협력해 시장과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신속하고 완벽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제를 확립하고 있다.
◊ 제이엘 로보틱스
지난 2020년 설립된 제이엘 로보틱스는 산업용 로봇과 협동 로봇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6축 산업용 로봇, 협동로봇 등 공정 자동화 솔루션 분야의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최적의 맞춤 자동화 솔루션을 제안한다. 제이엘 로보틱스는 ▷ 2차전지 관련 공정간 이송, 검사, 조립 자동화 ▷ 자동차 및 전기/전자 부품의 이송, 검사, 조립 자동화 ▷ 공작기계 제품 로딩/언로딩 자동화 ▷기타 제품의 이송, 검사 조립 자동화 등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제이엘 로보틱스는 올들어 중국 두봇(DOBOT)과 국내 대리점 계약을 체결, 국내 협동로봇 시장에 진출했다. 제이엘은 6축 다관절 로봇과 다양한 협동로봇 라인업, 두봇의 비접촉식 정전유도 방식 세이프 스킨(SAFE SKIN) 기능, 경쟁력 있는 제품 가격 등이 국내 고객들로부터 주목을 받을 것으로 보고 대리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로보월드에 제이엘 로보틱스는 6축 협동 로봇 CR5, 세이프 스킨 기술을 선보이고, 비전을 활용한 플렉스 피더(Flex feeder), MG400, M1프로 등 제품을 연동해 픽 앤 플레이스 기술을 선보인다. 세이프 스킨을 적용한 CR5 협동 로봇은 인간-기계 협업을 위한 가장 안전한 로봇이라는 설명이다. 이 로봇은 광범위한 엔드 오브 암 툴링 포트폴리오를 지원한다. MG400은 초소형 데스크톱 로봇으로 설치 면적은 A4 용지보다 작고 경량 데스크톱 공정에 적합하다. 플렉스 피더와 비전 카메라는 소형 부품 공급에 적용 가능하며 생산 품종의 유연한 생산 및 빠른 전환, 유연한 생산 요구를 충족한다. 작은 설치 공간과 다양한 종류의 제품 자동화가 가능하며 높은 신뢰성과 긴 수명을 특징으로 한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저작권자 © 로봇신문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산업용로봇'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2 로보월드] 뉴로메카, 협동형 산업용 로봇으로 사업 확장 (0) | 2022.10.31 |
---|---|
셰플러코리아-LG유플러스, '설비 예지보전 솔루션’ 기술 협력 (0) | 2022.10.27 |
[2022 로보월드 특집] 한국로봇산업진흥원, '표준공정모델 공동 홍보관' 운영 (0) | 2022.10.27 |
유니버설 로봇, 협동로봇 활용 사례 전시회 연다 (0) | 2022.10.24 |
두산 로보틱스, 美 에어오일시스템즈와 유통 분야 전략적 제휴 (0) | 2022.10.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