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트엔지니어링(대표 최영수)이 일본 시바우라기계(芝浦機械)의 스카라 로봇 ‘THE600’ 등 제품을 국내 공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바우라기계는 2020년 4월 도시바기계에서 회사명이 바뀌었다.
스카라 로봇 ‘THE600’은 최대 속도가 초당 8017mm이며 표준 사이클 타임은 0.31초 수준(2kg 하중)의 성능을 보여준다. 최대 페이로드 12kg이다. 기존의 스카라 로봇 보다 정밀도와 속도를 개선했다. 어셈블리 라인과 전자 장비 및 자동차 부품 등의 검사 업무 등에 적합한 로봇이다. TS5000 제어기와 결합해 첨단 성능과 네트워킹 기능을 수행할 수 있다.
TS5000은 위치제어 속도가 빠르고 로봇의 정밀도를 향상시키며 사이클 시간을 단축한다. 이전 모델에 비해 향상된 동기화 및 제어 기능을 제공하고, 기존보다 위치주기가 3배나 빠르기 때문에 빠른 움직임 중에도 전작보다 많은 제어가 가능하다. 이런 특징들은 가속을 위한 자동조정 기능과 결합해 진동 및 응력(stress)를 감소시킨다.
통신 기능도 한층 강화됐다. TS5000은 로봇과 실시간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기 때문에, 제조사가 시스템을 스마트 공장 환경에 통합할 수 있도록 해준다. 이런 향상된 통신 기능 덕분에 예측 또는 예방 유지보수 차원에서 진동 분석도 가능하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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