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국 반도체 설계 기업 ARM이 로봇 시장 공략을 위해 ‘피지컬 AI(Physical AI)’ 부문을 신설했다.
7일(현지시간)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ARM은 최근 클라우드 및 AI, 엣지(모바일 기기 및 PC), 피지컬 AI의 3개 주력 사업부 체제로 이뤄진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신설된 피지컬 AI 부문은 로봇과 자동차 사업을 통합한 것으로 급성장하는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을 겨냥한 전략적 행보로 풀이된다.
아미 바다니 ARM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자동차와 로봇은 전력 제약, 안전성, 신뢰성 등 고객 요구사항이 유사하다”며 두 분야의 통합배경을 설명했다. 실제로 여러 자동차 제조사들이 휴머노이드 로봇 분야로 진출하고 있다.
ARM 측은 “AI가 디지털 지능에서 실제 세계의 물리적 지능으로 전환함에 따라, ARM은 비할 데 없는 에너지 효율성과 세계 최대의 소프트웨어 개발자 기반, 피지컬 및 엣지 AI 시스템을 구축하고 확장하기 위한 최적의 플랫폼을 제공한다”라고 밝혔다.
ARM이 자동차와 로봇 영역을 통합한 배경에는 완성차 업계의 휴머노이드 로봇 분야 진출이 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CES 2026에서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Atlas)’ 양산형 모델을 공개하고, 2028년부터 실제 자동차 생산 라인에 투입할 계획을 밝혔다. 아틀라스의 AI 개발은 구글 딥마인드와 협업한다.
테슬라 역시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Optimus)’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정환 기자 robotstory@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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