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드로닉스, 싱가포르 국방과학기술청과 무인수상정(USV) 공동 개발 나서

 

 

▲ 사진 왼쪽 부터 씨드로닉스 박별터 대표, 싱가포르 국방과학기술청 Ng Chad-Son 대표[사진=씨드로닉스]

 

AI 선박 자율운항 솔루션 기업 씨드로닉스가 싱가포르 국방과학기술청(DSTA)과 무인수상정(USV) 공동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8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복잡한 해양 환경에서 무인수상정의 운용 안전성과 효율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것으로, 씨드로닉스의 인공지능(AI) 기반 해양 상황 인식 및 자율 운항 기술을 고도화하고, 양국 기술진 간 인력 교류와 기술 협력을 통해 무인수상정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협약식은 아시아 최대 해양방산 전시회인 IMDEX 아시아 2025 현장에서 진행됐다.

 

싱가포르 국방과학기술청 응차드손(Ng Chad-Son) 대표는 “싱가포르 해군은 국방력 증진을 위해 혁신 기업과의 협력을 적극 모색하고 있으며, 자율운항 딥테크 기업인 씨드로닉스와의 이번 MOU가 그 대표적인 사례”라며, “이번 협력은 단순한 기술 고도화를 넘어, 미래 해양 안보 환경에 대한 선제적 대응과 새로운 운용 패러다임을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별터 씨드로닉스 대표는 “그 누구도 가지 않았던 길을 개척하며, 해양 AI 분야에서 자율 운항 및 상황 인식 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실제 해양 환경에 적용해왔다”며 “이번 싱가포르 국방과학기술청과의 협력은 무인수상정의 미래를 만드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며, 신뢰성 높은 AI 기술력을 바탕으로 싱가포르를 넘어 글로벌 해양 안보와 국방력 강화에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박경일 robot@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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