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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메스, '2025 국제물류산업대전'서 랜덤 박스 팔레타이징 솔루션 선보인다

로봇신문사 2025. 4. 21. 16:10

 

 

 

▲ 피스피킹 솔루션(사진=씨메스)

 

씨메스는 이달 22일부터 25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개최되는 ‘국제물류산업대전 2025(Korea MAT 2025)’에 피스픽킹 솔루션, 랜덤 박스 팔레타이징 솔루션 등 물류 자동화 핵심 기술을 선보인다.

 

실시간 데모 시연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자사 솔루션의 즉시성·확장성·경제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하며, ‘즉시 도입 가능한 자동화’의 가능성을 직관적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랜덤 박스 팔레타이징 솔루션’은 제조·물류 현장에서 증가하고 있는 다품종 혼합적재의 자동화 수요를 해결할 혁신적인 로봇 자동화 솔루션이다. 3D 비전 인식과 AI 알고리즘을 통해, 대형 얼라인 장비 또는 자동창고 시스템이 없이는 단일 박스 적재만 가능했던 기존 물류 자동화의 한계를 극복했다. 박스 출고 순서에 대한 사전 정보 없이도 팔레타이징 AI가 실시간으로 연산한 패턴에 따라 피킹존에서 최적의 박스를 선별해 적재함으로써, 현장에서 출고되는 여러 종류의 박스도 한 팔레트 위에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적재할 수 있다.

 

 

 

▲ 피스픽킹 솔루션(사진=씨메스)

 

또 다른 핵심 전시 품목인 ‘오토배거 피스픽킹 솔루션’은 무작위로 담겨 있는 제품의 형태, 위치, 픽킹 포인트를 3D 비전과 AI로 인식해, 특정 제품을 로봇이 지정된 위치로 이송·분류하는 피스픽킹 솔루션에 포장설비(오토배거)를 일체화한 자동화 시스템이다. 제품 픽킹부터 포장까지 한 번에 가능해, 기존 설비에 대한 연동 걱정 없이 도입 후 즉시 운영할 수 있으며, 쿠팡, 올리브영 등 대형 물류기업에 도입되어 현재도 안정적으로 가동 중이다. 다양한 형태와 크기, 모양, 질감을 가진 제품을 이송·분류할 수 있어, 다품종 소량 생산이나 유통 환경에 적합하다.

 

이성호 대표는 “씨메스는 현재 쿠팡, 올리브영, CJ대한통운 등 주요 물류 기업은 물론, 식품ㆍ코스메틱·제조업 등 다양한 산업 분야와 자동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라며, “이번 전시를 통해 산업 맞춤형 로봇 자동화 기술을 제시하고, 전문 파트너로서의 신뢰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쿠팡, CJ, 현대ㆍ기아차, LG, 나이키 등 국내외 주요 기업에 솔루션을 공급하며 빠르게 성장 중인 씨메스는 지난해 10월 코스닥 상장에 성공했다. 현재는 인공지능(AI)과 3차원(3D) 비전 기술을 로봇에 결합한 지능형 로봇 솔루션을 바탕으로, 월드 클래스 수준의 기술력을 입증하고 있다.

 

박경일 robot@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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