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에서 자동문 센서와 로봇이 자동 연계되는 방문객 대응시스템이 개발됐다.
일본 옵텍스(OPTEX), NTT데이터CCS, 넷스타 로봇 솔루션즈(Netsdar Robot Solutions) 등 3개사는 자동문 센서와 로봇 기술을 연결해 스마트 출입 시스템을 공동 개발했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이달 23~25일 도쿄 빅사이트 전시장에서 열리는 ‘재팬 IT 위크’에서 공개된다.
이 스마트 출입 시스템을 활용하면, 특정 시설 방문객들에게 보다 흥미로운 서비스를 제공할수 있다. 예를 들어 특정 시설 방문객의 스마트폰과 자동문 센서가 통신해 자동문 자동잠금장치를 핸즈프리 방식으로 해제할 수 있으며, 사이니지 로봇이 방문객을 맞아 적절한 장소로 안내할수 있다. 방문객이 스마트폰으로 배달 로봇을 호출하면, 판촉물이나 기념품을 제공할 수도 있다.
이 시스템은 옵텍스가 제공하는 자동문 센서 솔루션인 ‘옴니시티(Omnicity)’, NTT데이터CCS의 공동 시설을 위한 포털 앱, 넷스타 로봇솔루션의 클라우드 서비스인 ‘올인원 디로보CS(All in One DiRoboCS)’를 연동하는 방식으로 구현됐다.
옵텍스의 옴니시티는 자동문 센서에 비컨 기능을 추가해 스마트폰과 자동문 센서가 통신을 할 수 있도록 한 솔루션이다. 자동 잠금 해제·쿠폰 전달·사람들의 이동 패턴 분석 등 기능이 있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NTT의 공동 시설 솔루션은 IoT(사물인터넷), 스마트 보안, 무현금 결제, 로봇 자동화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해 시설 내부를 보다 쾌적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넷스타 로봇솔루션즈의 ‘올인원 디로보CS’는 이기종 로봇들의 제어나 데이터 공유, 종합적인 제어 감시 등 기능을 구현할 수 있다.
한편 NTT데이터CSS는 지난 2024년부터 공동 시설 전용의 솔루션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과 제휴를 확대하고 있다. 저출산 고령화 사회의 도래로 일손 부족이 점점 심각해짐에 따라 로봇의 활용 분야를 확산하겠다는 목표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저작권자 © 로봇신문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전문서비스로봇' 카테고리의 다른 글
美 모나크 트랙터, 미국낙농협회(DFA)와 제휴 (1) | 2025.04.21 |
---|---|
홍콩 콜드체인 물류기업 '타후후', 긱플러스 물류 로봇으로 물류창고 자동화 (0) | 2025.04.21 |
함평군, 로봇 방제기와 로봇 운반차 농가에 보급 (1) | 2025.04.21 |
덴마크 메일리 로봇, AMR 관리용 ‘코드 라이선스’ 출시 (0) | 2025.04.21 |
중국 엔진AI, '앞 공중제비 휴머노이드 로봇' 출시 (0) | 2025.04.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