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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콜드체인 물류기업 '타후후', 긱플러스 물류 로봇으로 물류창고 자동화

로봇신문사 2025. 4. 21. 10:38

 

▲ 600kg, 1000kg, 1200kg의 적재 용량을 제공하는 Geek+ P-시리즈 리프팅 로봇(사진=긱플러스)

 

홍콩 콜드체인 물류 제공업체인 타후후(TAHUHU)가 중국 물류 로봇 전문기업인 긱플러스 테크놀로지(Geekplus Technology)와 협력해 홍콩 물류 창고를 자동화했다고 오토메이티드웨어하우스가 지난 17일 보도했다.

 

타후후는 냉동육, 아이스크림, 화장품 등 소비재와 산업 제품용 냉장 창고, 유통 및 기타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타후후는 더 빠른 배송, 더 엄격한 온도 제어, 운영 정밀도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물류 프로세스를 최적화하기 위해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레지 펑(Reggie Fung) 타후후 총괄 매니저는 "콜드체인 산업은 빠르게 진화하고 있으며, 자동화 덕분에 더 나은, 더 빠르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물류시설에 긱플러스 자율이동로봇(AMR), 저온 4-방향 셔틀 로봇, 자동 수직 리프트를 배치했다. 긱플러스는 자사의 시스템이 입고, 보관, 픽킹, 분류 등 창고 활동을 자동화해준다고 밝혔다.

 

타후후는 0°C~4°C, -18°C, -25°C의 세 가지 온도대에서 상품을 관리하는 동시에 온도 일관성을 유지하고 오염 위험을 줄였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아이스크림, 과일, 냉동 고기 등 상품의 최고 품질 기준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됐다는 것이다. 또한 저장 용량이 30% 증가하면서 온도에 민감한 상품을 더 많이 취급할수 있게 되었고, 반복적인 작업을 줄여 직원들이 더 높은 가치의 활동에 집중할 수 있게 해주었다고 전했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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