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中 베이징 하이뎬구, ‘지능형 요리 로봇 표준’ 발표

로봇신문사 2025. 3. 17. 17:23

 

 

 

 

 

중국에서 식품 조리를 위한 임바디드 인텔리전스 로봇 기술에 대한 표준이 처음으로 마련됐다.

 

17일 중국 언론 IT즈자는 베이징(北京)시 시장감독관리국 자료를 인용해 베이징시 하이뎬(海淀)구가 임바디드 인텔리전스 기술 영역에서 주방 요리, 식음료 등 분야 기술 규범 및 그룹 표준인 '식음료 설비 지능형 요리 로봇 시스템 범용 기술 요구(T/ZSA 288-2024)'를 발표했다.

 

이 AI 영역의 그룹 표준은 표준의 형식으로 식음료 및 요리 현장의 임바디드 인텔리전스 기술에 대해 정의했다. 로봇 시스템 연구개발, 제어, 운영 및 유지보수 등 중요한 파라미터와 성능에 대한 요구를 명확히했다.

 

지능형 요리 로봇 시스템의 전체 아키텍처, 기술 요구, 지능화 요구 및 운영, 유지보수 등 여러 분야를 포함하고 있어 식음료 서비스 경영자, 식당 등이 지능형 요리 서비스와 로봇 시스템을 개발, 생산, 테스트, 검수, 운영 및 유지보수 하는 데 쓰일 전망이다.

 

최근 지능형 요리 설비, 특히 임바디드 인텔리전스 등 신형 인공지능 기술이 쓰인 요리 설비 및 시스템에서 아직 중국은 기술 규범 및 표준화가 미비한 상황이다.

 

이러한 공백 상황을 메우기 위해서 하이뎬구 시장감독관리국, 중관춘(中关村)과학청, 중관춘표준화협회 등 기관이 지원하고 임바디드 인텔리전스 응용 혁신 기업들과 연구기관 등이 참여해 이번 표준이 제정됐다.

 

이번 표준 제정 과정에서 하이뎬구 시장감독관리국은 식품 안전 방면에서 법률 및 법규 요구를 반영하도록 했다. 8개 식품 안전 방면 국가 표준을 참고해, 임바디드 인텔리전스 기술이 기존 식음료 산업에 업그레이드될 수 있도록 하는 동시에 식품 안전 측면에서도 규격에 맞도록 했다.

 

시장감독관리국은 향후 지속적으로 기업 등과 협력해 기술 규범에 대한 논의와 제정을 이어가고 표준을 수립해 글로벌 경쟁을 지원할 계획이다.

 

유효정 robot3@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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