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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코어, MWC 2025에서 자율주행 퍼스널 모빌리티 공개

로봇신문사 2025. 3. 4. 15:10

 

 

 

 

 

하이코어(대표 박동현, 황민수)는 오는 3월 3일부터 6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 이동통신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5'에서 한국앤컴퍼니 그룹의 계열사인 글로벌 혁신 하드웨어 플랫폼 기업 모델솔루션과 함께 AI 자율주행 퍼스널 모빌리티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MWC에서 하이코어는 모델솔루션과 공동 개발한 AI 자율주행 퍼스널 모빌리티를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이 제품은 올해 9월부터 인천국제공항에서 시범 서비스에 들어간다. 실증 완료 후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MWC 부스 내에서는 방문객들이 직접 해당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이번 MWC에서 선보이는 AI 자율주행 퍼스널 모빌리티는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확장 구간에서 사용될 예정으로, 면세구간에서 최종 목적지까지 캐리어를 적재한 채 자율주행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이동 수단이다. 특히, 이동약자 및 영유아 동반 여행객들도 누구나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어 공항 내 이동을 보다 효율적으로 지원한다. 최종 목적지에 도착한 후에는 자동으로 회귀하는 기능도 탑재되어 있어, 사용자의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하이코어는 스마트시티 환경에서 실제 운행을 위한 첨단 AI 자율주행 기술, 관제 시스템, 통신 시스템 등을 MWC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이 기술은 안전하고 효율적인 이동을 보장하며, 스마트시티 내 안전한 교통 환경을 구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하이코어는 AI 기반 퍼스널 모빌리티 기술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왔으며, KT, 현대자동차, 한국타이어 등 대기업들과 협력하여 자율주행 전동휠체어와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시해왔다. 또한, 하이코어는 지난 6월 말에 현대자동차,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협력하여 인천공항 내 교통약자 대상 실증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고, 8월에는 모델솔루션과 함께 인공지능(AI) 로봇 모빌리티 프로토타입 제작 및 양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하이코어 관계자는 “AI 자율주행 퍼스널 모빌리티는 스마트시티 산업의 확대와 노령 인구 증가에 따라 스마트시티, 실버케어 산업의 성장과 함께 큰 시장 잠재력을 지닌 분야”라고 말하며, “하이코어는 이러한 기술을 바탕으로 국내외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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