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고 운영을 위한 AI 기반 로봇 분류 및 적재 솔루션 전문 기업 앰비로보틱스(Ambi Robotics)는 물품을 팔레트나 컨테이너에 최대 밀도로 쌓는 복잡한 프로세스를 자동화하도록 설계된 로봇 시스템인 '앰비스택(AmbiStack)'을 공개했다.
앰비스택은 제조, 유통, 전자상거래 부문에서 고밀도 혼합 SKU(재고분류단위)를 빠르고 안정적으로 적재하여 다운스트림 운송 비용을 절감함으로써 창고 운영을 강화한다. 이 솔루션은 작업자의 반복적이고 부상을 입기 쉬운 동작에 대한 부담을 덜어준다. 작업자는 로봇 작업을 보조하는데 집중하는 로봇 오퍼레이터로서, 반복적인 작업에서 벗어나 더 가치 있는 역할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짐 리퍼(Jim Liefer) 앰비로보틱스 CEO는 “물류 회사는 더 낮은 비용으로 더 빠르게 물품을 배송해야 한다는 지속적인 압박을 받고 있다. 앰비스택은 다양한 스태킹 및 팔레타이징 애플리케이션과 관련된 반복적인 동작을 자동화하도록 쉽게 구성할 수 있으며, 정확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창고 운영의 미래에도 대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앰비스택은 크기, 위치, 모양에 대한 사전 지식 없이도 물품을 쌓을 수 있는 첨단 AI 기술을 갖추고 있다. AI 비전 시스템으로 구동되고 20만 시간 이상의 운영 시간 동안 축적된 고충실도 데이터를 기반으로 구축됐다. 앰비스택은 또한 품질 관리 검사를 수행하면서 각 품목을 분석, 추적, 픽킹한다. '시뮬레이션-현실' 기술을 기반으로 구축된 AI 계획 시스템은 지루한 실제 데이터 수집이 필요 없으므로 생산 부문에 신속하게 배포할 수 있다. 강화학습을 활용해 익숙하지 않은 품목을 가장 효율적으로 적재하는 방법을 추론하고 실제 조건에 즉시 적응하여 팔레트 및 컨테이너 활용도를 극대화할수 있다.
앰비로보틱스의 공동 설립자이자 최고기술책임자(CTO)인 제프 말러(Jeff Mahler)는 “앰비스택은 앰비OS의 AI 기반 로봇 혁신의 진화를 보여주는 것으로, 물리 AI 기술을 기반으로 스태킹을 앰비OS의 기본 로봇 기술에 추가했다”고 설명했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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