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베이징 우커쑹(五棵松)에 위치한 대형 복합 쇼핑몰 완다플라자(WANDA PLAZA, 万达广场)는 춘제 명절을 맞아 '2025 하이뎬 신춘과기회(2025海淀新春科技庙会)'를 개최해 다양한 로봇 체험행사를 마련했다.
30일 중국 언론 중궈칭녠바오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선 서예 로봇이 글씨를 쓰거나, 귀여운 모습의 로봇이 아이들에게 절을 하며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인사하는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경극 의상을 입은 로봇이 시민들과 사진 촬영을 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4족 보행로봇이 사람들에게 절을 하고, 어린이와 체스를 두는 로봇도 등장해 관심을 받았다.
청나라 시인 나란싱더(纳兰性德)로 분장한 로봇도 등장해 사람들에게 손을 흔들며 인사를 하기도 했다. 나란싱더는 1655년 태어난 청나라 초기의 시인이다.
이밖에도, 드럼을 치고 악기를 연주하는 로봇 밴드, 음료수를 홍보하는 로봇, 정장을 입고 피아노를 치는 로봇, 트랜스포머 로봇 '옵티머스 프라임', 바닥청소 로봇 등이 눈길을 끌었다.
사람들은 명절 연휴 기간에 쇼핑몰에서 일상에 다가온 휴머노이드 로봇의 이모저모를 체험했다.
유효정 robot3@irobotnews.com
<저작권자 © 로봇신문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종합' 카테고리의 다른 글
"모바일 로봇 시장, 단기 성장률 전망치 18% 하향 조정" (0) | 2025.02.03 |
---|---|
美 L3해리스, 드론 잡는 ‘전자전 로봇’ 개발 (0) | 2025.02.03 |
로봇산업협회, 방한 덴마크 오덴세 로보틱스 클러스터와 기업교류회 개최 (0) | 2025.01.24 |
국제로봇연맹, '2025년 로봇 산업 5대 트렌드' 발표 (1) | 2025.01.23 |
中 로봇, '춘졔' 맞아 기차역에서 '福' 자 썼다 (0) | 2025.01.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