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사장 모습
로봇신문이 선정한 '2024 올해의 대한민국 로봇기업' 시상식이 조규남 로봇신문 대표, 강철호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 김진오 한국로봇산업협회장, 김대영 대구광역시 투자유치과장과 32개 수상업체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27일 오전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렸다.
이날 시상식은 조규남 로봇신문 대표의 인사말, 강철호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과 김진오 한국로봇산업협회장의 축사, 시상식, 김대영 대구광역시 투자유치과장의 대구 로봇 투자 환경 설명회, CEO 간담회 등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의 대한민국 로봇기업’은 로봇신문이 지난 2016년 처음 제정한 것으로, 올해가 9번째다.
'2024 올해의 대한민국 로봇기업(2024 Korea Robot Company of the Year)'은 대한민국 로봇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적과 기업의 미래 성장 가능성, CEO 경영 능력, 신제품 발표 및 시장 반응 등 종합적인 요소를 평가해 산업용 로봇, 전문 서비스 로봇, 개인 서비스 로봇, 로봇 부품, 로봇SW/플랫폼, 인공지능, 로봇SI(시스템 통합) 등 7개 부문에 총 32개사가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을 부문별로 살펴보면 ▲산업용 로봇 부문에 나우로보틱스㈜, ㈜뉴로메카, 두산로보틱스㈜, ㈜티로보틱스, ㈜엘피케이로보틱스 등 5개 기업 ▲전문 서비스 로봇 부문에 ㈜고영테크놀러지, ㈜로봇앤드디자인, 모비어스㈜, ㈜시스콘로보틱스, ㈜엑스와이지, ㈜유진로봇, ㈜트위니, ㈜티라로보틱스, 코가로보틱스㈜, 큐렉소㈜ 등 10개 기업 ▲개인 서비스 로봇 부문에 ㈜로보케어, ㈜엔젤로보틱스 등 2개 기업 ▲로봇 부품 부문에 시냅스이미징㈜, ㈜에스비비테크, ㈜에스피지, ㈜에이딘로보틱스, ㈜유엔디, 웰콘시스템즈㈜, 하이젠RNM㈜ 등 7개 기업 ▲로봇 소프트웨어/플랫폼 부문에 빅웨이브로보틱스㈜, ㈜씨메스, ㈜클로봇 등 3개 기업 ▲로봇 인공지능 부문에 ㈜마음에이아이, ㈜원더풀플랫폼 등 2개 기업 ▲로봇 SI 부문에 ㈜브릴스, 건솔루션㈜, 알에스오토메이션㈜ 등 3개 기업, 총 32개 기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로봇SI 부문은 올해 신설됐다.
이들 기업 가운데 유진로봇은 2016년부터 9년, 뉴로메카는 2017년부터 8년, 두산로보틱스는 7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티로보틱스는 7번째 수상이며, 시스콘로보틱스, 에스피지, 엔젤로보틱스, 하이젠RNM도 올해 6년 연속, 에스비비테크와 원더풀플랫폼은 6번째 수상이다. 고영테크놀러지, 에이딘로보틱스, 큐렉소, 클로봇, 트위니는 5년 연속, 로봇앤드디자인, 엑스와이지는 4년 연속, 로보케어는 4번째, 나우로보틱스, 빅웨이브로보틱스, 시냅스이미징, 유엔디, 코가로보틱스, 티라로보틱스는 3년 연속, 모비어스, 웰콘시스템즈, 씨메스, 마음에이아이는 2년 연속, 엘피케이로보틱스, 브릴스, 건솔루션, 알에스오토메이션 4개 기업은 올해 처음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 로봇신문 조규남 대표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날 시상식에서 조규남 로봇신문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올해의 대한민국 로봇기업을 선정한 지 올해로 아홉번째를 맞았다. 내년이면 10회 수상으로 로봇 영예의 전당에 오르는 기업이 탄생할 만큼, 올해의 대한민국 로봇기업상에 대한 권위가 높아지고 있음을 느낀다”며 “이번에 선정된 32개 기업 가운데 14개 기업이 상장 기업이고, 내년에 나우로보틱스, 시냅스 이미징, 시스콘, 원더풀플랫폼 등 10여개 기업이 코스닥에 도전한다”고 소개했다.
이어 “산업용 로봇 분야가 협동로봇을 중심으로 꾸준히 발전하고 있으며, 서비스 로봇, 로봇 부품, 로봇SI 분야에서도 훌륭한 기업들이 많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전세계적으로 휴머노이드 로봇이 대세를 이루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나라에서는 이 분야에 아직 관련 기업이 없다는 것이 아쉽다”고 말했다. 내년 1월 정부가 휴머노이드 로봇을 국가 첨단 전략기술로 신규 지정하기로 결정한 만큼 국내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의 발전을 기대한다고 했다.
▲ 강철호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강철호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은 ”올해 수상 기업들은 다양한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이뤄냈다“며 "올해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우리나라 로봇 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해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엔비디아, 테슬라 등 글로벌 기업들이 로봇 시장에 진입하면서 이미 로봇 산업이 무한 경쟁 체제에 돌입했다"며 "그런 측면에서 정부가 휴머노이드 로봇을 국가 첨단 전략 산업으로 지정하여 적극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천명한 것은 대단히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에 발맞춰 진흥원도 휴먼로이드 로봇 사업단을 신설했다“고 소개했다.
▲ 한국로봇산업협회 김진오 회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김진오 한국로봇산업협회장은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을 중심으로 휴머노이드 로봇 사업단이 만들어져 다행스럽다“며 "협회도 역할이 주어진다면 휴머노이드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로봇이 굉장히 복잡해 전략을 수립하는 게 어렵다. 이런 측면에서 로봇을 세분화해 전략을 세우는 게 중요하다. 올해 푸드테크 로봇협의회와 국방로봇협의회 발족에 이어 내년에도 몇개의 협의회를 추가로 만들어 협의회 회장이 해당 분야에서 리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축사에 이어 32개 수상 기업에 대해 상패 및 인증서 전달식이 진행됐다. 시상식이 끝난 후에는 엑스포럼이 내년 6월 코엑스에서 로봇신문과 공동 주최하는 ‘로봇테크쇼 2025’에 대해 설명했으며 김대영 대구광역시 투자유치과장이 ‘투자 1번지, 원스톱 대구-대구의 로봇 투자 환경’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 강철호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 김진오 한국로봇산업협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CEO 간담회가 열렸다.
한편 ‘2024 올해의 대한민국 로봇기업’ 수상 기업은 다음과 같다.
◇산업용 로봇 부문
나우로보틱스, 뉴로메카, 두산로보틱스,엘피케이로보틱스, 티로보틱스 등 5개 기업
▲ 뉴로메카 조영훈 디렉터
▲ 두산로보틱스 김상욱 상무
▲ 엘피케이로보틱스 심태호 대표
▲ 티로보틱스 안승욱 대표
◇전문 서비스 로봇
고영테크놀러지, 로봇앤드디자인, 모비어스, 시스콘로보틱스, 엑스와이지, 유진로봇, 코가로보틱스, 큐렉소, 트위니, 티라로보틱스 등 10개 기업
▲ 고영테크놀러지 황인준 전무
▲ 로봇앤드디자인 김진욱 상무
▲ 모비어스 백준호 대표
▲ 시스콘로보틱스 최광용 대표
▲ 엑스와이지 황성재 대표
▲ 유진로봇 김종현 전무
▲ 코가로보틱스 박승도 대표
▲ 큐렉소 이상훈 연구소장
▲ 트위니 천영석 대표
▲ 티라로보틱스 김동경 대표
◇개인 서비스 로봇
로보케어, 엔젤로보틱스 등 2개 기업
▲ 로보케어 문전일 대표
▲ 엔젤로보틱스 이수찬 이사
◇로봇 부품
시냅스이미징, 에스비비테크, 에스피지,에이딘로보틱스, 웰콘시스템즈, 유엔디, 하이젠RMN 등 7개 기업
▲ 시냅스이미징 장원혁 상무
▲ 에스비비테크 류재완 대표
▲ 에이딘로보틱스 이윤행 대표
▲ 웰콘시스템즈 박상덕 대표
▲ 유엔디 이철수 대표
▲ 하이젠알앤앰 김재학 대표
◇로봇 소프트웨어/플랫폼 부문
빅웨이브로보틱스, 씨메스, 클로봇 등 3개 기업
▲ 빅웨이브로보틱스 김민교 대표
▲ 씨메스 이성호 대표
▲ 클로봇 김창구 대표
◇인공지능
마음에이아이, 원더풀플랫폼 등 2개 기업
▲ 마음에이아이 유태준 대표
▲ 원더풀플랫폼 구승엽 대표
◇ 로봇SI
건솔루션, 브릴스, 알에스오토메이션 등 3개 기업
▲ 건솔루션 김삼성 대표
▲ 브릴스 전진 대표
▲ 알에스오토메이션 강덕현 대표
▲ 수상자들과 내빈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 수상자들과 내빈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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