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 로봇 분야 선두주자인 미국 버로(Burrow)가 블록체인 기반의 초정밀 측위(RTK) GPS 솔루션 업체인 지오드넷(GEODNET)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버로의 로봇은 육묘장, 밭, 농장과 같은 농업 환경에서 자율적으로 자재를 운송하도록 제작됐으며, 첨단 인공지능(AI), 컴퓨터 비전, 라이다 기술을 사용해 인상적인 정밀도로 작업을 실행한다.
지오드넷의 비용 효율적인 RTK 보정 기술을 통합한 버로 로봇 사용자들은 신뢰할 수 있는 GPS 적용이 중요한 곳에서 더욱 뛰어난 내비게이션(경로탐색)의 정확도와 운영 효율성을 경험할 수 있다.
케빈 라이터 버로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이 파트너십에 대해 “이를 통해 고객들은 비용 효율적인 GPS 보정을 이용할 수 있으며, 몇 주 또는 몇 달이 아닌 단 며칠 만에 새로운 기지국을 구축해 필요에 따라 범위를 확장할 수 있다. 이는 사용자에게 더 큰 유연성과 정밀도를 제공하는 데 있어 흥미로운 진전이다”라며 열정을 공유했다.
마이크 호톤 지오드넷 창업자도 이 협업에 대해 “혁신적 로봇 솔루션으로 현대 농업을 재정의하고 있는 버로와 협력하게 돼 기쁘다. 지오드넷의 RTK 기술을 통합함으로써 버로 로봇의 정밀성과 안정성을 보장할 뿐만 아니라 농업 분야에서 고성능 GPS의 접근성을 향상시키고 있다. 이 파트너십은 GPS 기술을 혁신적으로 적용할 수 있게 하려는 우리의 노력을 강조한다”고 말했다.
지오드넷은 이 계약을 통해 버로에 RTK 보정 및 기지국을 제공해 이 회사 로봇들이 기존 GPS 수신이 잘 안되는 지역에서 효율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한다. 새로운 기지국을 신속하게 배치할 수 있는 기능은 버로 고객들에게 더 큰 유연성을 보장해 빠르고 효과적으로 운영을 확장할 수 있게 한다.
이 파트너십은 첨단 GPS 기술을 농업에 적용하는 데 있어 상당한 진전을 나타내며 이미 농업 관행을 혁신하고 있는 로봇 시스템의 기능을 향상시킨다.
버로는 혁신적인 자율 이동성 솔루션으로 농업을 혁신하고 있다. AI와 컴퓨터 비전으로 구동되는 이 회사의 농사 현장에서 사용되는 로봇은 농장, 육묘장, 들판에서 다양한 작업을 자동화한다. 버로의 기술은 농장의 생산성을 높이고 운영을 간소화하는 데 도움이 되며, 업계를 오랫동안 괴롭혀 온 노동 문제를 완화한다.
지오드넷은 디핀(DePIN) 원리를 사용하는 매우 안정적인 웹3 RTK 네트워크다. 디핀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실제 세계의 물리적 인프라의 통제와 소유를 탈중앙화하는 네트워크를 의미한다. RTK는 낮은 데이터 속도의 네트워크 연결만 사용해 독립형 GPS에 비해 위치 정확도를 100배 향상시킨다.
지오드넷의 글로벌 RTK 기지국 네트워크는 카메라, 라이다, 관성측정장치(IMU)와 같은 기기내 센서들을 보완해 정확한 실시간 3D 위치를 확인시켜 주는 AI 기반 자율 시스템을 구동한다.
이성원 robot3@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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