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허베이성의 국가혁신지구에서 로봇연맹과 연구원이 동시에 출범했다.
12일 중국 언론 신화사에 따르면, 허베이(河北)성 슝안신(雄安新)구(Xiongan New Area)에서 열린 '2024 슝안신구 지능형 로봇 산업 발전 컨퍼런스'에서 '슝안국제로봇산업연맹 및 슝안로봇혁신기술연구원'이 정식으로 출범했다.
장친(张勤) 중국과학기술협회 부주석은 "지능형 로봇 산업이 미래 산업을 대표하며 고속 발전의 중요한 시기를 맞았다"며, "슝안국제로봇산업연맹의 설립은 슝안 로봇산업의 발전을 지원할 것이며 슝안로봇혁신기술연구원의 설립은 지능형 로봇 산업의 지속적 발전을 위한 강력한 기술 기반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슝안신구의 로봇 산업이 연구개발과 혁신 방면에서 한 단계 더 올라설 것이라는 게 장 부주석의 설명이다.
슝안신구는 '슝안신구 로봇산업 혁신 및 발전을 위한 3개년 행동 계획(202~2026)', '슝안신구 로봇산업 발전 조치' 등을 내놓은 바 있다. 구는 특히 기업이 유연한 방식으로 로봇을 개발하고 로봇을 응용하도록 지원하며, 연간 임대 계약의 10%를 지원하는 등 '로봇+' 응용을 촉진하고 있다.
솔루션 및 시스템 통합 서비스 제공자에게도 인센티브를 제공하며, 당해 연도에 고정 자산 투자를 500만위안(약 9억 8000만원) 이상 실시한 로봇 산업 프로젝트를 지원하고, 로봇이 로봇을 생산하는 공장을 짓거나, 국가 혹은 성이 추진하는 주요 프로젝트에서 성과를 낸 기업에 자금을 지원한다.
이같은 지자체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지난 달 말엔 'AI+로봇' 영역의 유니콘 기업인 메크마인드(MECH MIND, 梅卡曼德机器人)가 슝안신구에 입주했다. 이달 초엔 '제6회 국제청소년인공지능대회'도 개최됐다.
Erika Yoo robot3@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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