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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웨이브로보틱스, 2024 소프트웨어 대전에 ‘스마트 병원 RaaS 사업단’으로 참가

로봇신문사 2024. 12. 2. 16:28

 

 

 

 

 

빅웨이브로보틱스(대표 김민교)가 한림대성심병원(병원장 김형수), 피플앤드테크놀러지(대표 임진순, 홍성표)와 함께 ‘스마트 병원 RaaS 사업추진단’으로 2024 소프트웨어 대전에 참가한다.

 

소프트웨어 대전은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서 빅웨이브는 한림대성심병원에서 운영한 RaaS(Robot as a Service, 로봇구독서비스)의 사업 성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빅웨이브는 한림대성심병원, 피플앤드테크놀로지와 함께 RaaS 기반 스마트병원 서비스 로봇 운영 선도 모델을 개발해 지난 10월 한림대성심병원에 RaaS 적용을 시작했다. 이 사업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가 추진하는 XaaS 선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한림대성심병원에는 배송로봇, 청소로봇, 안내로봇, 물류로봇 등 70여대가 넘는 로봇이 활동하고 있으며, 로봇의 이용요금은 이동거리, 처리 명령 건수 등 사용량을 기반으로 책정된다. 도입 로봇의 효율성이 떨어지면 추가 비용없이 로봇 기종을 바꾸거나 시나리오를 추가하는 등 유연한 활용이 가능하다. 솔링크를 통한 원격 지원, 혹은 전문 인력을 파견하는 등 사후 관리도 철저하다.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강남 성심병원을 시작으로 내년부터는 10개 이상의 국내외 의료기관으로 RaaS 적용 범위를 넓혀간다는 방침이다.

 

김민교 빅웨이브로보틱스 대표는 “사용량을 기반으로 한 로봇 과금제도는 국내는 물론 전세계에서도 사례를 찾아보기 힘든 새로운 도전”이라며 “그 성과가 우수해 많은 병원에서 도입을 문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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