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렉시브가 로봇 시뮬레이션 및 프로그래밍 단순화 솔루션인 엘리먼트 시리즈 3를 발표했다. (사진=플렉시브)
범용 로봇을 향한 길은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가속화하기 위한 소프트웨어로 포장돼 있다. 이런 가운데 미국 플렉시브가 프로그래밍을 더 빠르고 쉽게 해 주는 적응형 로봇 제어 시스템 최신 버전인 '엘리먼츠 시리즈3(Elements Series 3)'를 출시했다고 더로봇리포트가 지난 23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에 본사를 둔 이 회사는 자사 엔지니어들이 인간 중심의 디자인과 반자동화된 기능에 중점을 두고 사용자 경험을 간소화했다고 밝혔다.
2016년에 설립된 플렉시브는 적응형 로봇을 개발하고 제조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산업용 힘 제어, 컴퓨터 비전, 인공지능(AI)을 통합해 ‘턴키 자동화’를 제공함으로써 운영 비용과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면서 효율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티치 펜던트 플러스 시뮬레이션
플렉시브는 자사의 새로워진 견고한 티치 펜던트와 직관적인 소프트웨어를 통해 모든 기술 수준의 프로그래머들이 사무실에서든 생산 라인에서든 로봇 애플리케이션을 쉽게 만들고 관리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 엘리먼츠 스튜디오 3D 시뮬레이션 도구를 사용하면 사용자들이 애플리케이션을 실제 환경에 배포하기 전에 설계, 테스트 및 개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회사는 엘리먼츠 스튜디오가 PC, 티치 펜던트 및 모든 플렉시브 로봇에서 완벽하게 호환돼 가상 환경에서 철저한 테스트를 수행할 수 있으며, 이에따라 배치 시간을 단축하고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플렉시브, 모션 바 재설계
▲플렉시브의 엘리먼트 시리즈 3. (사진=플렉시브)
새로 출시된 엘리먼트 하드웨어의 일부인 모션 바(Motion Bar)도 새롭게 디자인됐다. 이제 이 장치는 사용자 피드백에 기반하면서 모드 전환, 프리드라이브, 조깅용 상태 표시등과 전용 버튼을 포함하고 있다.
플렉시브는 작업자가 모션 바를 독립적으로 사용하거나 티치 펜던트에 도킹해 편리하게 로봇 제어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프리드라이브 모드에서 로봇을 물리적으로 제자리로 이동해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는 기능과 결합하면 복잡하고 시간이 많이 걸리는 프로그래밍이 필요없게 된다. 이러한 실질적 접근 방식은 누구나 빠르고 효율적으로 애플리케이션을 구축, 테스트 및 완성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엘리먼츠 3는 더 많은 움직임을 지원한다
▲플렉시브의 엘리먼트 시리즈 3. (사진=플렉시브)
플렉시브는 이 솔루션이 여러 외부 축을 지원해 사용자에게 7+N 자유도(7+N DoF) 이상의 동작 제어 기능을 제공하며, 듀얼 축 회전 플랫폼이나 선형 가이드 레일을 포함하는 복잡한 작업에 적합한 소프트웨어라고 밝혔다.
엘리먼트 3은 또한 프로그래밍 및 애플리케이션 구축을 가속화하기 위한 기본 요소로 알려진 향상된 드래그 앤 드롭 기능 블록을 추가로 갖추고 있다. 플렉시브는 최근 한 해산물 생산업체가 라이즌4(Rizon 4) 협동로봇(코봇)을 통해 생선 필레 모양의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데 도움을 주었다.
이 회사는 업데이트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새로 출시된 달빛 적응형 평행 로봇(Moonlight Adaptive Parallel Robot)을 포함한 자사의 모든 로봇과 완전히 호환된다고 밝혔다.
이성원 robot3@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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