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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진송로봇, 카운터밸런스 지게차 출시

로봇신문사 2024. 10. 4. 11:37

▲중국 진송의 카운터밸런스 자동화 지게차인 X-FMR. (사진=진송)

 

 

중국 진송로봇(Jinsong Robot)이 새로운 창고용 다목적 카운터밸런스(평형력) 지게차 이동로봇인 ‘X-FMR’을 출시했다고 오토메이티드웨어하우스가 보도했다.

 

항저우에 본사를 둔 이 회사는 이 새로운 모델이 자율적으로 화물을 식별하고, 들어올리고, 운반하고, 쌓을 수 있다고 말했다.

 

진송은 이 시스템이 이미 중국 푸송의 한 공장에서 작동 중이라고 말했다. 그곳 현장 직원들은 적재 컨베이어에서 창고로 대형 톤수의 더블 팔레트 화물을 운반한다.

 

이 새로운 자동화 지게차는 창고에서 화물을 3m 높이까지 들어올려 정밀한 3단 적재를 완료한다. 진송 인텔리전트(Jinsong Intelligent)에 따르면, 각 작업 후 데이터가 클라이언트 시스템에 즉시 동기화돼 워크플로우 효율성이 최대 70%까지 향상된다.

 

◆X-FMR은 실내와 실외에서 속도와 경사로를 위해 제작됐다.

 

진송은 X-FMR에 새로운 전원 시스템과 업계를 아우르는 동기화 모터를 탑재해 속도와 최대 출력을 크게 개선했다고 주장했다. 이 지게차는 또한 최소 초속 10mm로 작동하며 정지 정밀도가 향상됐다.

 

X-FMR의 최대 출력은 40KW이며, 최대 초속 3.7m이고 1.5m/s²의 가속도를 지원한다.

 

진송은 이로써 새 시스템이 기존 싱글 스티어링 지게차보다 150%나 효율성이 향상되면서 동적 및 정적 작업 모두에서 정확하고 효율적인 성능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새로운 카운터밸런스 지게차는 승차식 모델을 포함해 실내와 실외 모두에 사용하도록 설계된 플랫폼 기반으로 제작됐다. 이 지게차의 섀시는 최대 20% 경사에서 안정성을 제공한다.

 

X-FMR은 모든 날씨에서 사용할 수 있는 IPX4 등급 방수 기능으로 이 지게차의 작동 범위를 비오는 날과 추운 보관 환경으로 확장시켜 준다.

 

◆지게차 이동로봇에 특허 기술 포함

 

진송은 이 지게차가 1시간 충전과 다양한 배터리 교체 옵션을 갖추고 있어 다양한 산업 분야의 고객 요구를 충족한다고 주장했다.

 

이 회사는 연속 작동과 연중 무휴 24시간 ‘불꺼진 공장 자동화’ 운영을 위해 최대 60대의 지게차 동시 충전을 지원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진송은 또한 이 시스템에 들어간 다양한 특허 기술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여기에는 고급 알고리즘과 독점 컨트롤러가 있는데 이 기술들은 시스템 배치를 간소화해 유연하고 확장 가능하며 적응 가능한 다중 차량군(群) 일정짜기 및 관리를 제공한다.

 

진송은 X-FMR이 모듈식으로 설계돼 고급 비전 시스템과 결합됨으로써 정확한 부착 인식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2중 팔레트 포크는 동시 적재를 가능케 해 가혹한 3단 팔레트 적재 및 2단 취약품 패키지 취급 요구 사항을 충족한다.

 

◆진송, 새 시스템의 안전싱 이점 강조

 

진송은 X-FMR이 노동 강도를 낮추고 운영의 안전을 강화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수만 ㎡에 이르는 대규모 공장에서 기존 워크플로우는 여러 생산 라인, 보관 구역, 적재 도크에서의 작업을 관리하기 위해 종종 상당한 인력을 필요로 한다.

 

그러나 장거리 이동과 근로자와 지게차 간 혼합 작업은 효율성을 떨어뜨릴 뿐만 아니라 안전 위험도 증가시킬 수 있다고 이 회사는 말했다.

 

한 대형 음료 회사는 여러 대의 카운터밸런스 지게차를 사용해 생산 라인과 창고에서 자재 보충 및 보관을 자동화했다. 이 지게차들은 지능형 제어로 10만개 이상의 보관 위치를 관리해 수동 노동을 85% 줄이고 안전 사고 위험을 획기적으로 낮췄다.

 

중국 선전에 본사를 둔 진송인텔리전트는 자동운반로봇(AGV), 자율이동로봇(AMR), 지능형 공장 시스템 공급업체다.

 

이 회사 포트폴리오에는 자동보관회수시스템(ASRS), 경량 또는 중량 스태커 크레인 셔틀 시스템, 창고관리시스템(WMS), 창고제어시스템(WCS)이 있다. 이 회사는 창고 산업에서 19년 이상의 경험을 가지고 있으며 700건 이상의 프로젝트를 처리했다고 밝혔다.

 

 

 

이성원 robot3@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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