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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쓰촨로봇대뇌혁신센터' 출범...임바디드인텔리전스 강화

로봇신문사 2024. 10. 4. 11:32

 

 

 

 

 

중국 쓰촨(四川)성에서 로봇의 대뇌를 집중적으로 연구하는 기관이 탄생했다.

 

지난 28일 중국로봇망에 따르면, 중국 청두(成都)에서 열린 '톈푸(天府) 인공지능 대회'에서 '쓰촨로봇대뇌혁신센터(四川机器人大脑创新中心)'가 정식 출범했다.

 

이 센터는 톈푸(天府) 장시(绛溪)실험실과 청두(成都) 티디테크(TD Tech, 成都鼎桥通信)가 주도해 설립됐다. 또 전자과기대학, 시난교통대학, 쓰촨성인공지능연구원, 쓰촨임바디드휴머노이드로봇과기(四川具身人形机器人科技), 쓰촨화쿤(HUAKUN, 四川华鲲振宇) 등 기관과 기업들이 참여했다.

 

쓰촨로봇대뇌혁신센터는 자체 개발한 로봇 대뇌 상품을 핵심으로 혁신을 모색한다. 임바디드인텔리전스 로봇의 공급망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센터는 국가 차원의 산업화 전략에 맞춰 혁신을 추구하면서 인력 자원을 결집해 인공지능(AI) 로봇 기술 연구 및 응용에 나설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선 센터 설립을 주도한 청두까오신(高新)구 소재 티디테크가 자체 개발한 로봇 대뇌 기반 4족 보행 로봇이 공개됐다. 티디테크의 로봇 대뇌는 외부 환경 감지, 경로 계획, 자동 회피, 음성 상호 작용, 안전한 인간-로봇 상호 작용 등 기능을 갖추고 있다.

 

이 4족 보행 로봇은 명령 이해 및 상황 파악이 가능하며, 소리 감지와 지능 제어를 통해 복잡한 지형에 적응하고 사람과도 우호적으로 상호작용할 수 있다.

 

짧은 지연 시간, 고정밀 지능형 위치 인식 시스템이 다층적 지능형 경로 계획과 결합해 복잡한 환경에서 효율적으로 임무를 완수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산업 현장에서, 위험물 유출 등 상황에서 법 집행자를 대신해 조사 효율성을 높이거나 사람의 안전을 보장할 수 있다.

 

센터 측은 로봇 대뇌가 전통적 로봇 산업을 변화시키면서 지능형 업그레이드에 대한 다양한 산업 요구를 충족 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제휴=중국로봇망)

 

Erika Yoo robot3@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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