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특수 로봇 기업 세븐스로보틱스가 방폭 로봇 신제품을 포함해 주요 제품을 대거 공개했다.
19일 중국로봇망에 따르면 지난 19일부터 3일간 상하이(上海)에서 열린 '2024 중국국제화학산업전람회'에서 세븐스로보틱스(SevnceRobotics, 七腾机器人)가 '방폭 4족 로봇', '방폭 소형 바퀴형 로봇', '방폭 화공 바퀴형 검사 로봇'을 공개했다.
국제화학산업전시회는 석유화학 산업 전 분야를 망라하는 중국 업계 최대 행사로 꼽힌다. 이번 전시회는 '새로운 발전, 새로운 국면, 공유하는 미래'를 주제로 열렸으며 재생에너지, 석유화학, 화공 영역의 신기술, 신상품 등 성과가 공개됐다.
세븐스로보틱스는 이번 전시에서 신제품인 방폭 소형 바퀴형 로봇을 공개했다. 이 로봇은 컴팩트한 본체 디자인과 작은 부피로 지상 검사 작업에서 바퀴형 검사 로봇의 이동성과 유연성을 향상시켰다.
방폭 소형 바퀴형 로봇은 4륜 독립 구동 및 차동 조향(differential steering) 방식을 채택해 지면의 좁은 구역에서도 제자리 조향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이동성과 유연성이 크게 향상된다.
방폭 수준 측면에서 높은 수준(Ex db IIB T4Gb-Ex db IIC T6Gb)의 표준을 충족하면서 방수 및 방진 기능을 갖춰 열악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한다.
다양한 현장에서 방폭 소형 바퀴형 로봇 사용을 위해, 세븐스로보틱스는 환경을 감지할 수 있는 방폭 클라우드 플랫폼, 방폭 가스 센서, 초음파 센서 등 다양한 부품을 탑재했다. 이를 통해 실시간으로 환경의 파라미터와 설비 상태를 점검할 수 있다. 특히 좁고 위험한 공간에서 수동 점검이 어렵거나 비효율적인 문제를 자동화되고 지능적인 점검 방식으로 대체하면서, 산업 현장의 안전과 효율을 높일 수 있다.
석유 화학 공장의 탱크 설치 부위, 컨테이너 부위 주변은 물론 장비 틈새, 케이블 트로프, 좁은 통로와 복도 등에 사용된다.
방폭 4족 보행 로봇은 세븐스로보틱스의 주요 제품으로서 석유화학 및 플랜트 분야에서 지상, 지하, 파이프라인, 고지대 등 구역을 커버한다. 계단, 틈새 비포장 도로 등에서도 적응력이 뛰어나다.
4족 보행 로봇은 자가 적응 학습을 갖췄으며 고정밀 이미지 수집, 분석, 감지 성능도 보유했다. 500종 이상의 지능형 알고리즘을 탑재해 석유화학 산업뿐 아니라 더 넓은 범위의 정찰, 검사, 물자 운송, 구조 작업, 운영 및 유지 관리 등 다양한 산업에서 응용 가능하다.(제휴=중국로봇망)
Erika Yoo robot3@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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