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기업 이성재 대표(사진 왼쪽)와 영현로보틱스 이욱진 대표가 업무 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고속도로 휴게시설의 대표적인 운영사 ㈜대신기업(대표 이성재)과 첨단 로봇솔루션 IT기업 ㈜영현로보틱스(대표 이욱진)가 고속도로 휴게소 이용 고객들의 편의 증대와 혁신적인 자동화 기술 접목을 위한 업무협약을 28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신기업이 운영 중인 경부선의 칠곡, 언양휴게소 외, 상주영천노선의 삼국유사, 군위영천휴게소 등 총 8개소의 휴게시설에 첨단 무인 조리 협업 로봇이 설치될 계획이며, 우선 고속도로 휴게소의 대표적 인기 메뉴인 우동과 라면류의 솔루션을 개발하여, 빠르고 균일한 품질로 이용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에 도입되는 조리기는 기존의 자동화 기술이 아닌, 로봇과 인간의 협업 로봇 솔루션 방식으로 운영되는 점이며, 이는 요리 과정에서 인간의 손길이 들어가는 '휴먼 조리기술'에 가깝다고 볼 수 있어 주목된다.
24시간 운영되는 휴게소 특성상 상시 로봇 협업 시스템을 통해 휴게소는 구인난,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며, 높은 서비스 품질을 유지할 수 있고, 24시간 상시적으로 고속도로 이용객에게 고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현장 근무자의 근무환경 개선과 편의성도 향상될 전망이다.
대신기업 이성재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야간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24시간 고객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고 말하며, 앞으로 야간 고속도로 이용객에게 점차 더 많은 식사류 품목을 야간에도 제공할 수 있도록 이욱진 대표에게 상용품 개발을 당부했다. 또한, 영현로보틱스 이욱진 대표는 "대구경북지역 기업인 영현로보틱스의 우수한 기술이 전국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활용되게 되어 자부심을 느낀다"라고 밝혔다.
대신기업과 영현로보틱스는 앞으로도 휴게시설 이용 고객 니즈에 맞추어, 다양한 식사 메뉴의 조리 협업 자동화 기술 개발에 협력하여 솔루션을 확대할 예정이다.
박경일 robot@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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