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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건설기업 코노이케구미, 건설 로봇 테스트필드 개설

로봇신문사 2024. 8. 28. 17:07

 

 

 

▲ 23일 이벤트에 소개된 건설 로봇들

 

일본 오사카에 본사를 두고 있는 건설 전문기업 코노이케구미(鴻池組,Konoike Construction)가 건설 로봇 테스트필드인 ‘코노이케구미 로봇파크’를 개설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테스트필드는 건설업계의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기 위한 최첨단 로봇 기술의 실증 실험을 목표로 구축됐다.

 

코노이케구미에 따르면, 일본 건설업계는 심각한 인력 부족 현상에 대처하기위해 로봇 기술의 활용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앞으로 ‘코노이케구미 로봇파크’에선 인간과 로봇이 협력해 새로운 건설 현장을 모색하기위한 다양한 시도가 이뤄질 예정이다.

 

코노이케구미는 로봇 기업들과 협력해 다양한 노면(콘크리트, 쇄석, 아스팔트)에서 로봇의 성능을 검증하고, 급경사나 계단 등 엄격한 조건에서 로봇의 동작을 확인한다. 또한 재해 현장 등 긴급 상황에서 로봇의 대응 능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 철근 결속 로봇 시연

 

 

▲ 4족 보행 로봇과 건설 현장 운반 로봇

 

지난 23일 진행된 로봇파크 개설 이벤트에는 4족 보행 로봇이 위험한 작업 현장에서 자유롭게 이동하고, 철근 결속 로봇이 시공하는 장면을 시연했다.

 

코노이케는 이 시설을 오픈 이노베이션의 장으로 활용한다. 건설 현장의 생산성 향상과 안전성 확보를 목표로, 로봇기업이나 전문 기술을 보유한 협력 기업과의 제휴를 적극 추진한다. 최신 기술의 실증 실험을 통해 건설 현장에 최적화된 로봇의 개발 및 상용화를 모색한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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